조선 후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순창에서 활약한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길부(吉夫), 호는 모정(慕亭). 고려 시대 대제학을 지낸 양수생(楊首生)의 후손으로 양수생의 처 이씨는 남편이 죽자 남편의 홍패를 안고 개성에서 남원으로 낙향, 다시 순창으로 이주해 동계면 구미리 일대에 남원 양씨가 현재까지도 세거하게 하였다. 양희적의 아버지는 돈암공(墩庵公) 양사선(楊士選)이다...
조선 전기 순창에 거주하다가 임진왜란 때 전사한 의병장.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경기(景期), 호는 구와(龜窩). 고조할아버지는 좌익공신(佐翼功臣) 청성군(淸城君) 한종손(韓終孫)이며, 아버지는 대호군 한축(韓軸)이다. 한응성(韓應聖)[1557~1592]은 1557년(명종 12)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에서 출생하여 순창으로 옮겨 살았다. 조헌(趙憲)에게 학문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