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순창 출신의 의병. 채영찬(蔡英贊)[1845~1907]은 1845년(헌종 11) 현재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도고리에서 출생하였다. 다른 이름은 채기문(蔡基文)이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국권이 상실되자 당대를 대표하던 유학자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1906년 정읍 태인에 살고 있는 임병찬과 의논하여 순창, 태인 일대를 거점으로 의병을 일으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