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거북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돌아앉는 돌거북」은 거북 바위의 꼬리가 향하는 쪽이 살림이 풍성해진다는 신이담이고, 마을 사람과 중들이 거북 바위를 서로 돌려놓는 다툼을 끝내려고 거북 머리를 훼손하였더니 결국 취암산에 있던 절이 망했다는 사찰 폐사담이기도 하다. 1998년 2월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창의 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불암사 터에 대해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불암사는 군의 동쪽 30리에 있는 취암산에 있다[佛岩寺在郡東三十里鷲岩山].”라고 하였고, 1760년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불암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 “이 절의 창립은 취암사가 창립되기 이전이다[此寺之創在於鷲岩創立之前].”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