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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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芳山川 |
이칭/별칭 | 박산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전구간 | 방산천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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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방산천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
성격 | 하천 |
면적 | 13.0㎢ |
길이 | 8.1㎞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서북쪽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쌍치면 중안리 입구에서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방산천(芳山川)이라는 이름은 상류 유역에 있는 자연 마을 방산리에서 비롯되었다. 방산리 방산 마을은 개운치에서 내려오는 물과 두들재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져 방산천이 시작하는 곳에 해당한다. 방산 마을은 원래 박산리(朴山里)라고 하였다. 『호구 총수(戶口總數)』와 『순창군 지도』[1872]에 모두 박산리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제작된 지형도에는 방산리(芳山里)로 기록되어 있다. 원래 박산천이었는데, 지형도를 제작하면서 부르는 대로 표기하여 방산천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방산천의 분수계는 북서쪽에서 남서쪽까지 내장산 국립 공원과 분수계를 이루는 능선, 동쪽은 학산천과 분수계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들로 이루어져 있다. 방산천의 최상류는 두들재 및 개운치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서 발원하여 방산리와 신성리 및 종곡리를 거쳐 탕곡리와 중안리로 이어지다가 중안리 어암 마을에서 추령천과 합류되는데, 해발 고도 250~300m의 산간 분지를 곡류하고 있다. 개운치 아래에는 방산제가, 종곡리 북실 마을 바로 위쪽 지점에는 적곡제가 축조되어 있다.
[현황]
방산천은 유로 연장 8.1㎞, 유역 면적 13㎢의 지방 하천이다. 방산천 유역은 좁고 긴 산간 분지로, 하천 주변은 주로 논농사가, 산록부의 완경사지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진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하고 산지촌에 해당하여 많은 주민들이 떠나면서 종곡리에 위치했던 방산 초등학교가 폐쇄되었다.
최근에는 쌍치면 신성리에서 복흥면 서마리와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되었으며, 정읍시 부전동과 순창군 쌍치면을 연결하는 국도 21호선과 국도 29호선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의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교통 왕래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