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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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赤城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내월리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최범호 |
[정의]
통일 신라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관련 기록]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남원부 적성현조에 “적성현(赤城縣)은 본래 백제 역평현(礫坪縣)으로 신라 경덕왕 때 지금 이름으로 고쳐 순화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 초에 내속되었으며 뒤에 순창군에 다시 속하게 하였다[赤城縣 本百濟礫坪縣 新羅景德王 改今名 爲淳化郡領縣 高麗初 來屬 後還屬淳昌郡]”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전라도 남원 도호부 순창군조에 “순창군은 본래 백제의 도실군이었는데, 신라에서 순화군으로 고쳤다. 고려에서 순창현으로 고쳐서 남원 임내로 하였다가 1175년(명종 5) 을미에 새로 감무를 두었는데, 1314년(충숙왕 1) 갑인에 본토 사람 승려 국통(國統) 정오(丁午)의 고향이라 하여 지군사(知郡事)로 승격하였고, 본조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별호는 옥천, 또는 오산이라 한다. 옛 속현이 둘이니 복흥과 적성이다. [적성은] 본래 백제의 역평현이었는데 신라에서 적성현으로 고쳤고, 고려 초에 남원부의 임내로 하였다가 뒤에 본 군에 내속시켰다[淳昌郡 本百濟道實郡 新羅改爲淳化郡 高麗改淳昌縣 爲南原任內 明宗五年乙未新置監務 忠肅王元年甲寅 以土人僧國統丁午鄕 陞爲知郡事 本朝因之 別號玉川 又烏山 古屬縣二 福興 赤城(本百濟礫坪縣 新羅改赤城縣 高麗初 爲南原府任內 後來屬)]”라고 되어 있다.
[내용]
관련 기록을 통해 적성현은 본래 백제의 역평현인데, 757년(경덕왕 16) 적성현으로 바뀌어 순화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 순화군이 순창현이 되면서 적성현은 남원의 속현이 되었다. 충숙왕 때 순창현이 순창군이 되면서 적성현은 순창군에 속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