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건립 경위]

순창 청소년 수련관은 청소년 활동 공간이 전혀 없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순창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과학적 감성 함양 및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기본법」 제18조,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11조에 의거하여 건립되었다. 2004년 3월에 착공식을 갖고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7년 8월 20일 준공하고, 12월 28일 개관하였다. 지방 양여금(讓與金) 35억 2000만 원, 군비 15억 8000만 원, 총 51억 원을 투입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 6,125㎡에 연면적 2,970.48㎡이며,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실내 체육관, 탁구장, 2층에 청소년 극장[172석], 방과 후 보육 센터, 3층에 작은 도서관, 강의실, 음악실, DVD실, 컴퓨터실, 4층에 세미나실, 동아리방, 개인 상담실, 다문화 교육실[돌봄방]이 있으며 야외에는 운동장 및 주차장이 있다.

[활동 사항]

순창 청소년 수련관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상반기·하반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놀라운 토요일’ 체험 교실이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놀면서 공부하자’ 교실이 있다. 학기말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에 모험 개척 및 탐방 활동이 있으며, 순창 히스토리 맵(HISTORY MAP)과 우리가족 펀 펀(FUN FUN) 애(愛) 지자[어린이 날]라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나의 희망 다이어리 만들기’라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청소년 자치 활동 일환으로 청소년 운영 위원회 및 청소년 참여 위원회 구성 및 활동이 있는데 이는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4조 및 「청소년 기본법」 제5조를 근거로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과 평가, 지역의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캠페인 활동 개최 및 참여하는 기구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방송 댄스, 수화 동아리, 통기타 동아리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08년 3월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순창 청소년 수련관은 순창군청 주민 행복과 아동 복지계에서 직영 관리하였고, 근무 인원은 청원 경찰 1명, 청소년 지도사 1명,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2명, 방과 후 교육 센터 3명, 드림 스타트계 6명이며 직원이 상주하였다. 이후 2015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전주YMCA에서 수탁 운영하였고, 2020년 2월부터 2022년 8월 현재 기독교청소년협회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