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김찬와(金贊臥)[1872~1908]는 전라도 순천군 쌍암면 무학리(舞鶴里)[현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무학마을]에 거주하였다. 김찬와는 1905년 말 일본이 강제로 을사조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일본의 행위에 격분하였다. 1908년 후반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군자금을 징발하는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같은 쌍암면 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