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사액서원. 순천 지역 유림의 논의로 1693년(숙종 19)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덕행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순천부 서문 밖[난봉산 아래]에 이수광의 호를 따 지봉서원(芝峯書院)을 창건했다. 1727년(영조 3)에 조정으로부터 ‘청수(淸水)’라는 이름이 사액되었으며, 이응기(李應耆)[1594~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