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흥리 명칭은 석정마을과 흥림마을에서 유래했다. 석정(石亭)마을은 1680년경 절강편씨에 의해 설촌되었다. 현재 마을 입구에 흙 한 줌 없는 돌 위에 정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는데 이런 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장수한다고 하여 마을의 영원무궁함을 기원하여 ‘석정’이라 칭하였다. 흥림마을은 1630년경 칠원윤씨에 의해 개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