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유지·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기구와 활동을 통칭.

[개설]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적인 권력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순천시의 정치 활동은 주민이 투표를 통한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지역단체장,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역민의 활동, 그리고 선출된 지역단체장 및 시의원들이 순천시청과 순천시의회를 통해서 하는 지방자치 활동을 말한다.

정치 권력을 획득하는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당이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크고, 지방 정치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역 정치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지방 정치에서 차지하는 정당의 역할과 의미 또한 커졌다. 정당의 지방조직은 지역 주민 및 당원의 의견을 수렴, 집약하여 중앙당의 정강 정책 및 선거 후보자 선정 과정에 반영시키는 지방의 의견·이익의 전달자 및 매개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민원을 접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위한 법안 및 조례에 대해 논의하는 주민 자치활동의 공간을 담당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 정치 및 행정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촉진하는 주민 참여의 통로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지방 선거를 위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지방 정치와 행정의 수반이 통솔하는 조직인 순천시청, 지방 정치를 위한 공론의 장인 순천시의회, 중앙 정부에 순천시의 정치적 의견을 전달하고, 관철하는 국회의원 등을 통해 정치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업무 지원과 위원 위·해촉 및 관리, 공직선거 등의 관리집행, 법규 등 위반행위 예방, 감시·단속 및 조치, 선거부정감시단 운영, 홍보·계도 및 공보, 정당·정치자금 사무의 관리·지도·지원, 민간단체선거 지원 및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사항, 공직선거 등 관리 경비 등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순천시 선거구는 국회의원 1개 선거구, 도의원 6개 선거구, 시의원 9개 선거구, 조합장선거가 있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6명은 자체선정위원이며 3명은 각 정당추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소속으로 사무국은 관리계, 지도계, 홍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국장 1인 포함 총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순천시 선거구는 국회의원선거구의 경우 순천시 전체이며, 도의원 선거구는 제1선거구[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도사동], 제2선거구[해룡면], 제3선거구[조곡동, 덕연동], 제4선거구[서면, 왕조1동], 제5선거구[승주읍,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향동, 매곡동, 삼산동, 중앙동], 제6선거구[왕조2동]이다. 구·시·군의원 선거구는 가선거구[도사동, 상사면, 남제동], 나선거구[별량면, 낙안면, 외서면, 송광면], 다선거구[저전동, 장천동, 풍덕동], 라선거구[해룡면], 마선거구[덕연동, 조곡동], 바선거구[왕조1동, 서면], 사선거구[승주읍,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 아선거구[삼산동, 중앙동, 향동, 매곡동], 자선거구[왕조2동]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장]

1995년 이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통해 순천시장을 선출하게 되었다. 민선 초대 시장에 방성룡이 당선되었으며, 2기 시장에 신준식이 당선되었으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기갑서가 부시장으로서 시장권한대행을 하였다. 3기 시장에 조충훈이 당선되었으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유창종이 부시장으로서 시장권한대행을 하였다. 4기와 5기 시장에 노관규가 당선되었으나 5기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서복남이 부시장으로서 시장권한대행을 하였다. 5기 보궐선거와 6기 시장에 조충훈이 당선되었으며, 7기 시장에 허석이 당선되어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민선 이전인 1995년 1월1일에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어서 새로운 순천시로 발족하여 ‘통합 순천시’의 공식적인 1대 시장은 김주현[1995년 1월 1일~1995년 6월 30일]이며, 민선으로 자치단체장을 선출하게 된 1995년 7월부터는 2대 방성룡[1995년 7월 1알~1998년 6월 30일], 3대 신준식[1998년 7월 1일~2001년 2월 18일], 4대 조충훈[2002년 7월 1일~2005년 12월 1일], 5대 노관규[2006년 7월 1일~2010년 6월 30일], 6대 노관규[2010년 7월 1일~2011년 12월 13일], 7대 조충훈[2012년 4월 12일~2014년 6월 30일], 8대 조충훈[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9대 허석[2018년 7월 1일~2019년 현재 임기 중]이 시민에 의한 선거로 선출되어 시장으로 근무하였다.

[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는 1991년 지방 선거를 통해 구성되어 2019년 현재까지 순천시의 정치 행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1991년 3월 26일 초대 순천시·승주군 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순천시 17명과 승주군 11명의 의원이 선출된 이후, 1995년 1월 1일 ‘통합 순천시의회’[의원정수 28명]가 발족하였고,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0명 의원,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3명의 의원,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2명의 의원,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3명의 의원,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3명의 의원,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서 24명의 의원,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4명의 의원이 선출되어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9년 현재 순천시의원은 9개 선거구에서 각 2~3명의 의원과 비례대표 3명의 의원이 선출되었다.

순천시의회는 현재 의장 1명, 부의장 1명, 4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사무국, 전문위원]로 구성되어 있다. 의회사무국은 의정팀, 인사팀, 의정홍보팀 등 3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근무 인원은 사무국장 1명, 팀장 3명 포함 25명이다. 9개 선거구별 2019년 현재 의원은 가선거구 서정진·오광묵, 나선거구 강형구·이명옥, 다선거구 이현재·정홍준, 라선거구 김형준·박계수·박정호, 마선거구 김미연·문규준·허유인, 바선거구 남정옥·장숙희·최병배, 사선거구 박용운·유영갑, 아선거구 김병권·이복남, 자선거구 나안수·이영란 등이고, 비례대표는 김미애[정의당], 박재원[더불어민주당], 박혜정[더불어민주당] 등이다.

[국회의원]

국회나 전라남도의회 등에 파견되어 공적 업무를 수행할 대표자 선출의 경우 국회의원은 1명, 전라남도의회 의원은 총 5명, 순천시의원은 24명[비례 3명 포함]을 선출한다. 정당은 수도에 있는 중앙당과 특별시·광역시·도에 소재하는 시·도당으로 구성되며, 5개 이상의 시·도당을 가져야 하고, 시·도당은 당해 시·도당의 관할 구역 안에 주소를 둔 1,000명 이상의 당원을 갖추어 중앙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함으로써 성립된다.

순천시민을 대표하여 국가의 입법과 정치를 담당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 투표율은 제13대 순천시 80.5%[평화민주당 허경만], 승주군 78.6%[평화민주당 조순승], 제14대 순천시 74.8%[민주당 허경만], 승주군 72.4%[민주당 조순승], 제15대 순천시 갑 66.9%[새정치국민회의 김경재], 순천시 을 67.4%[새정치국민회의 조순승], 제16대 59.4%[새천년민주당 김경재], 제17대 62.3%[열린우리당 서갑원], 제18대 43.4%[통합민주당 서갑원], 제19대 61.9%[통합진보당 김선동], 제19대 보궐 51.0%[새누리당 이정현], 제20대 68.8%[새누리당 이정현]로 당선되었다.

[현황]

순천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는 순천시 갑 70.6%, 순천시 을 76.5%, 제2회는 순천시 갑 59.0%, 순천시 을 55.0%, 제3회는 순천시[선거구 통합] 55.0%, 제4회는 54.3%, 제5회는 61.4%, 제6회는 58.8%, 제7회는 6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