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의 행정 구역과 지방 행정 조직 및 예산 .

[개설]

순천시는 삼국시대 백제의 감평군으로 시작하여, 고려시대 승평군, 승주목, 순천부로, 조선시대 순천도호부, 순천군 등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주요 행정구역으로 역할을 하였으며, 1995년 승주군과 도농통합을 통하여 현대의 국민이 요구하는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순천시의 행정을 이끄는 주요기관은 순천시청과 순천시의회이다.

[순천의 행정 구역과 연혁]

순천의 행정구역은 문헌상 최초로 삼한시대 마한에 속하였고, 삼국시대는 백제 감평군 또는 사평, 무평이었다. 남북국시대에는 신라 757년(경덕왕 16)에 승평군은 부유현과 여수, 돌산까지 영속지로 하였다. 고려시대 940년(태조 23)에 승주로 개칭, 983년(성종 2)에 승주목, 1306년(정종 2) 승평군, 1309년(충선왕 1)에 승주목으로 승격, 1310년(충선왕 2)에 순천부로 강등되는 행정구역의 변화를 겪었다. 조선시대 1413년(태종 13)에 순천도호부[현재 순천시와 여수시 관할], 1895년(고종 32)에 순천군, 1896년(고종 33)에 여수군과 돌산군이 분리[율촌면 이남 지역]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1910년 낙안군을 폐지하고 낙안군 산하 7면과 곡성군 일부를 편입하였고, 1911년 순천군 내의 소안면과 장평면을 합하여 순천면으로 개칭하였으며, 1931년 11월 1일 순천군 순천면이 순천읍으로 승격하였다. 해방 후 1949년 8월 13일 도사면 9개 리와 해룡면 일부[왕지, 조례, 연향]를 편입하여 1949년 8월 15일 순천시로 승격하였고, 그 외 지역은 승주군으로 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 순천시와 승주군을 통합하여 도농(都農)복합형태의 새로운 순천시로 발족[1읍 10면 16동]하였다. 1998년 10월 12일 1읍 10면 12동으로 운영[용수·영옥·행금을 향동으로, 대평·덕흥·인안을 도사동으로 통폐합]하였고, ˙2003년 10월 20일 이후 1읍 10면 13동으로 운영[왕조동을 왕조1동, 왕조2동으로 분동]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순천의 행정구역은 1읍 10면 13동 196 법정리 433 행정리 376통 2,274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910.9㎢로 총면적 중 대지는 22.8㎞이며, 경지[전, 답, 임야]는 161.7㎞, 임야 618.2㎞ 기타 108.2㎞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인구는 10만 9650세대, 28만 397명[남 13만 9729명, 여 14만 668명]이며, 그중 내국인은 27만 8548명[남 13만 8959명, 여 13만 9589명]이며, 외국인은 1,849명[남 770명, 여 1,079명]이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10면 13동이며, 리·통·면은 법정리 196개소, 행정리 433개소 통 376개소, 반 2,274개소이다.

[순천의 행정 조직과 현황]

순천의 행정조직은 순천시청과 순천시의회로 구분할 수 있다.

2019년 현재 순천시청의 행정기구는 4국 23과 2보좌기관[전략기획과, 감사과], 의회사무국, 2직속기관[순천시보건소, 순천시농업기술센터], 7사업소[맑은물관리센터, 평생학습문화센터, 순천만관리센터, 공원녹지사업소, 낙안읍성, 순천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관리소], 1읍 10면, 13동 사무소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청 조직은 시장, 부시장, 비서실, 기획예산실, 감사실, 홍보실, 자치행정국[총무과, 자치혁신과, 세정과, 징수과, 정보통신과], 일자리정책국[투자일자리과, 지역경제과, 도시재생과, 미래산업과], 문화관광국[문화예술과, 평생교육과, 관광과, 체육진흥과, 도서관운영과], 시민복지국[노인장애인과, 허가민원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과, 토지정보과], 안전도시국[안전총괄과, 도시과, 건설과, 건축과, 도로과, 교통과], 직속기관은 순천시보건소[보건위생과,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과, 농식품유통과, 동물자원과, 기술보급과], 센터 및 사업소는 생태환경센터[청소자원과, 생태환경과, 산림과, 공원녹지과], 맑은물관리센터[맑은물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순천만관리센터[국가정원운영과, 정원산업과, 순천만보전과], 사업소[낙안읍성지원사업소,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관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보건의료기관은 순천시보건소 1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 1개소, 보건지소 9개소, 보건진료소 22개소 등 총 33개소가 있다.

2018년 현재 순천시청 직원은 정원 2,075명 현원 1,991명이며 이 중 공무원이 정원 1,389명 현원 1,364명이다. 공무원 1,389명은 본청 591명, 의회사무국 25명, 직속기관 189명, 사업소 268명 읍면동 3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201명이다.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자치센터는 24개 읍면동[1개 읍면, 13개 동]에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도 24개 읍면동에 위원장 24명 위원 628명이 활동 중이다. 주민참여를 위한 각종 위원회는 134개가 운영 중이며 활동 중인 위원 수는 총 1,692명[남 1,231명, 여 461명]이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 지방자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합의제 기관이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에서 시민의 직선 때문에 선출된 의원들로 구성된 주민대표기관, 의결 기관, 입법 기관, 감시 기관의 지위를 가지며, 제1대 의회부터 제8대 의회에 이르는 2019년 현재까지 시민 대의 기관의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제8대 순천시의회는 임기 4년의 총 24명의 의원이며, 서정진 의장, 강형구 부의장,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의회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회사무국은 사무국장, 전문위원, 의정팀, 의사팀, 의정홍보팀으로 구성되며, 순천시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의 행정 예산]

2019년 현재 순천시의 예산 규모는 1조 1591억 원[일반회계 9818억 원, 특별회계 1773억 원]으로 전년도 2018년 총 1조 1270억 원[일반회계 9288억 원, 특별회계 1981억 원]으로 전체적인 규모에서 2.85% 증가하였고, 일반회계는 5.71% 증가, 특별회계는 -10.53% 감소하였다. 또한 10년 전인 2010년도의 예산 규모는 7908억 원[일반회계 6222억 원, 특별회계 1685억 원]보다 약 3683억 원으로 전체적으로 154% 증가하고 있어 순천시의 규모가 확대되는 것을 증명한다.

2018년도 재정 현황은 총규모 1조 1270억 원[2017 본예산 1조 22억 원으로 1248억 원 12.45% 증가], 일반회계 9288억 원[2017년 본예산 8262억 원으로 1026억 원 12.41% 증가], 특별회계 1982억 원[2017년 본예산 1759억 원으로 222억 원 12.65% 증가]이다. 한편 중앙정부로부터 받는 교부세 규모는 4274억 원[보통교부세 4213억 원, 특별교부세 31억 원, 부동산교부세 30억 원]이며, 2014년 3014억 원, 2015년 2962억 원, 2016년 3297억 원, 2017년 3914억 원, 2018년 4274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정자립도[지방세, 세외수입/일반회계*100]는 21.3%[지방세 1247억 원, 세외수입 716억 원, 일반회계 9288억 원]이며, 재정자주도[자체수입, 교부세, 조정교부금/일반회계*100]는 58.24%,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4만 4000원이며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330만 3000원이다. 의회비 비율[의회비예산 1290억 원 대비 일반회계 규모]은 0.14%이며, 예비비 확보율[예비비 6984억 원 대비 일반회계 규모]은 0.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