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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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龍里 |
영어공식명칭 | Daeryong-ri |
영어음역 | Daeryong-ri |
영어공식명칭 | Dae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성민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룡리 명칭은 대동마을과 용안마을에서 유래했다. 대동(大洞)마을은 ‘한골’ 또는 ‘항골’이라 부르는데 ‘큰 골짜기 마을’이란 뜻이다. 한자로 대(大) 자를 취해 쓴 것이 ‘대동’이다. 혹은 ‘한골’에서 ‘항골’로 발음이 와전되어 항(項) 자를 써서 ‘항동’이라 표기한 기록도 있다. 용안(龍眼)마을은 풍수에서 용이라 하는 산 능선의 안쪽, 즉 ‘산의 안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되므로 ‘용안’이 된다. ‘용안’을 한자로 쓰면서 안(眼) 자로 바꾸어 ‘용의 눈’이란 뜻의 ‘용안’이 된 것이다.
개령(開嶺)마을은 ‘개랭이’라 부르며 한자로는 ‘개령’이라 쓴다. 개운산 고개의 마을이지만 령(嶺) 자로 바뀐 것은 후대의 것이고 『세종실록지리지』에서는 녕(寧) 자를 쓰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대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순천군 초상면 용안리·하개리·중개리·영동리·대동리·죽림리 일부를 병합하여 순천군 동초면 대룡리로 개설했다. 1929년 동초면이 폐지되면서 순천군 별량면에 속하게 되어 별량면 대룡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별량면 대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룡리는 호사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대룡리 북쪽은 오봉산[588m]-호사산[525m] 탕건바위-앞재로 이루어지는 능선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과 순천시 상사면으로 나뉘며, 동쪽으로 문악산-바리봉에 이르는 능선은 순천시 별량면 운천리와 갈리는 역할을 한다. 서쪽 또한 오봉산에서 배재-우렁재를 지나 갈미봉-제석산에 이르는 멧발로 낙안면과 경계가 된다. 남쪽은 제석산에서 시리봉에 이르는 능선이 거무갈골과 동화사골을 감싸며 이어져, 그 능선 끝은 대룡저수지 제방에 이른다. 사방이 산으로 이루어진 대룡리는 각 마을이 골짜기에 이루어져 있고, 골짜기 물은 남동으로 흘러 대룡저수지에 모였다가 남쪽 별량면 죽산리, 별량면 송기리를 거쳐 구룡리 앞바다로 흘러간다.
[현황]
대룡리 면적은 3.72㎢로 별량면 관내 18개리 중 가장 넓으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52가구, 245명[남 117명, 여 128명]이다. 대룡리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개령마을·대동마을·용안마을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으로 가는 군도 2호선이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별량면 송기리-별량면 대룡리로 이어져 있다. 대룡리 남쪽에는 옥주원 수목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