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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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坪里 |
영어공식명칭 | Daepyeong-ri |
영어음역 | Daepyeong-ri |
영어공식명칭 | Dae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대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평리(大坪里) 유래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둔대(屯垈)마을의 ‘대(垈)’와 월평마을의 ‘평(坪)’을 합하여 ‘대평(垈坪)’이라 하였다가 일제강점기의 한자 간소화 정책으로 ‘대평(大坪)’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은 큰 들이 있어 ‘대평(大坪)’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둔대마을의 옛 이름은 군이 주둔한 터라 하여 ‘둔터’였는데 이를 한자로 쓰면서 ‘둔대(屯垈)’가 되었다고 한다. 월평마을은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 냇물과 들이 형성되어 ‘담들’로 불리다가, 담을 '달 월(月)'로 소리 표히하고 들을 ‘평(坪)’으로 표기하면서 '월평(月坪)'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장평(墻坪)’이라 불리기도 했다. 화지마을은 마을 뒤편에 볏과인 대나무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어 '벼 화(禾)'에 '맛 지(旨)'를 써 '화지'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마을에 나무가 무성하여 ‘숲말’ 또는 ‘숲몰[林村]’로 불렀다는 설과 언덕에 두 개의 날카로운 입석을 송곳바위, 숫바위라 부른 것에서 ‘숫말’이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대평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화지리·신대리·월평리·둔대리·두지리·송동리 일부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월등면 대평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대평리가 되었다. 현재는 월평마을·화지마을·둔대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대평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의 중서부에 위치한다. 북서쪽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북동쪽으로 월등면 월용리, 남쪽으로 월등면 월림리·송천리·갈평리, 남서쪽으로 월등면 신월리와 접하고 있다. 원달재를 넘어 곡성 태안사로 가는 통로이며, 북쪽으로 삼밭봉[383.9m]과 강청봉[403m]이 있다. 남쪽으로 월등천이 흐르면서 형성한 대평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대평리 면적은 3.40㎢이며, 경지면적은 1.055㎢[논 0.51㎢, 밭 0.545㎢]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55가구, 292명[남 133명, 여 159명]이다. 대평리는 월등면 소재지로 3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화지마을은 화지리에, 월평마을은 월평리에, 둔대마을은 둔대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과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을 연결하는 840번 지방도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시 황전면을 연결하는 857번 지방도가 대평리를 지난다. 대평리에는 월등초등학교, 월등면사무소, 월등우체국, 순천농협 월등지점, 월등파출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