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572
한자 順天金氏
영어공식명칭 Suncheon Kim Clan
영어음역 Suncheon Kim Clan
영어공식명칭 Suncheon Kim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12월 21일 - 성황신김총영정 전라남도 시도민속문화재 제27호 지정
입향지 순천김씨 입향지 - 전라남도 순천시
세거|집성지 순천김씨 집성지 - 전라남도 여수시|해남군|담양군|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안동시 녹전면|구미시 장천면|경기도 성남시 판교
묘소|세장지 순천김씨 김총의 묘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지도보기
성씨 시조 김총

[정의]

김총을 시조로 하고 김윤인과 김태영을 중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토착 성씨.

[연원]

순천김씨는 신라 말 순천 지역의 호족이었던 김총(金摠)[825~?]을 시조로 한다. 김총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인가별감(引駕別監)을 지내고 평양군(平陽君)에 봉해졌다고 한다. 김총의 사후 순천 지역 사람들은 김총순천부의 성황신(城隍神)으로 신봉하였다. 가문의 세계가 전하지 않아 계통을 달리하는 두 파가 있다. 전라도 순천부 여수 출신으로 조선 초에 익대좌명공신에 책봉되고 여산군(麗山君)에 봉해졌다가 후에 평양군으로 개봉된 김승주(金承霔)[1354~1424]의 증조부인 김윤인(金允仁)을 1세로 하는 계통과 김종서의 조부인 김태영(金台泳)을 1세로 하는 두 계통의 파가 있다.

[입향 경위]

순천김씨의 두 계통 중 김승주는 여수 출신으로 고려 말에 무장으로 활약하다 태종의 2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운 후 여수와 순천 지역에 근거지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1417년(태종 17) 김승주가 평양부원군에 책봉되고 검교좌의정을 지내 가문의 중흥기를 맞다가 계유정난으로 큰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후손인 김여물과 김류가 지속해서 중앙의 고위 관직을 역임하여 가문의 위상을 이어 나갔다. 한편 또 다른 계통인 김태영 가계는 세종 때 김종서의 활약으로 큰 번성을 누렸으나, 계유정난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조선 전기까지 순천김씨는 순천 지역의 토호세력을 구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순천김씨 중심세력들의 묘가 대부분 경기도 일대에 소재한 것으로 보아 이들이 점차 순천에서 벗어나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순천김씨는 순천의 토착 성씨임에도 불구하고 조선 중기 이후 순천 지역에서 그 활동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현황]

1934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된 『조선의 성씨』[『朝鮮の姓』]의 순천군조에는 순천김씨가 세거하는 마을이 나와 있지 않다. 아마도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족세도 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해남군·여수시·담양군,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녹전면,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 등지에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순천김씨는 6만 2916명이며, 그중 572명이 순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유적]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오성산김총의 묘와 함께 사적지가 조성되었고, 사적지 옆에 시조 영당이 있다. 시조 영당에 봉안된 성황신김총영정은 1988년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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