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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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太順 |
영어공식명칭 | O Tae-sun |
영어음역 | O Tae-sun |
영어공식명칭 | O Tae-sun |
분야 | 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재성 |
[정의]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청년근로보국대 작업 중 배일 언동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가계]
오태순(吳太順)[1929~1984]은 1929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다. 오태순 후손으로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 오항[2019년 현재 59세]이 있다.
[활동 사항]
오태순은 1945년 6월 28일 청년근로보국대원으로 강제동원되어 여수 요새사령부에 배치되었다. 작업 도중 한인 병사들과 함께 일제의 통치 정책 및 방침에 배치되는 발언을 한 일로 체포되어 단기 1년 장기 3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복역 중이던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출옥했다. 아들 오항의 증언에 따르면, 박정희 군사정부 시절 당시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식 교육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한다. 1984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오태순은 1945년 4월 28일 여수 요새사령부에서 한국인 병사 4~5명과 함께 방공호를 만드는 작업 중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는 소리를 듣고 “저놈들은 자기 죽을 장소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미군(美軍)이 조선에 오게 될 때 전쟁은 끝날 것이다.”라는 말로 항일사상을 고취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오태순은 국내 항일인사로 인정되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