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울진 지역이 속했던 지방통치구역. 신라가 진출하기 전 지금의 강릉 일대와 울진이 포함된 지역에는 예국(濊國)이라 불리는 토착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후 신라의 세력권으로 들어간 예국은 삼척에 있던 토착세력과 함께 동해안 지역의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하슬라주(何瑟羅州)는 512년(지증왕 13)에 예국의 세력권에 설치한 지방 통치구역이다. 주(州)는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