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와 덕천리 들 이름에 관한 설화. 1998년에 울진문화원에서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간물나들과 내평은 울진군 북면 고목리와 덕천리에 있는 들로, 울진 북쪽에서는 가장 큰 들이다. 이 들은 동해안 가까이에 접하고 있어 옛날에 간물[海水]이 들락날락했다는 의미에서 ‘간물나들’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고려 말인...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죽변면 소재지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북면으로 가다 보면 동류하는 계천에 의해 형성된 넓은 충적평야가 나타난다. 그 뒤쪽으로 해발 30~40m 정도의 얕은 구릉 아래에 고목리 기곡동과 터골이 형성되어 있다. 고목리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 뒤쪽에 있는 얕은 구릉 위에 위치한다. 고목리 유물산포지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 지장동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제당. 울진군 북면 고목리에는 지장동 외에도 기곡동과 시목동에 제당 형태의 성황당이 있고, 구장동에는 성황목이 있다. 고목리에 있는 4개 마을 모두 정월 대보름 밤에 당에 올라가서 16일 자시(子時)에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고목리 지장동 성황당은 마을 앞 경작지 중앙에 있는 독립구릉인 독...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 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해지는 풍속. 세시는 일 년 사계절의 순환을 따라 일정한 날, 즉 명절에 수행되는 일련의 반복된 행위를 말한다. 농경의 전통사회에서는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독특한 생활행위가 있었는데, 이것이 생업활동과 관계를 맺으면서 연중 중요한 행사로 자리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