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임유후가 불영사에 머물면서 인근의 뛰어난 경치에 감흥하여 지었던 14수로 된 5언 절구. 임유후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효백(孝伯), 호는 만휴당(萬休堂)이다. 저서로는 『만휴당집(萬休堂集)』과 『휴와야담(休窩野談)』이 있다. 「십사경시」는 시문에 뛰어났던 임유후가 불영사에 머물면서 그 주위에 있는 빼어난 경관을 보고 표현한 작품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있는 바위. 한해(旱害)가 있을 때 용제(龍祭)를 올린 곳으로 굴 속에 황룡(黃龍)이 있었다고 전한다. 서쪽에는 태봉산, 북쪽에는 봉화산이 있다. 동해에 접한 해발 200m의 암석이 서쪽으로 갈라져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그 하부에 폭이 3m나 되는 구멍이 있고 또 하나의 구멍은 바다에 접하고 있다. 바닷가 바위 절벽 아래 구멍으로 용제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3리 나실(羅室)마을에 있는 용혈(龍穴)과 관련되어 전해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울진군 북면 나곡3리 나실마을에 있는 용혈은 동해에 접한 암석이 해발 20m 서쪽으로 갈라져 절벽을 이루고 있다. 그 암석의 하부에는 폭이 3m나 되는 구멍이 있는데, 그 깊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