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부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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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례의식요. 「만가」는 상여꾼이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거나, 봉분을 다지면서 부르는 상례의식요로, 지역에 따라 「해로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자는 사자(死者)로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저승으로 떠나야 하는 심정을 사설로 풀고 있다. 「만가」의 기원을 중국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금주(古今注)』에서,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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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2리에서 잿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잿골과 우암 송선생 이야기」에서 잿골은 북면 부구2리 마을의 옛 이름이다. 잿골은 흥부역(興富驛)이 있던 교통의 중심지로서 사람과 문물의 왕래가 잦은 요지였으며, 부구2리의 흥부장은 ‘어물, 소금시장’으로 유명했다. 흥부장은 해산물과 소금의 유통을 담당한 특수상인 집단인 이른바 ‘바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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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이나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에 사용되는 도구나 시설. 경상북도 울진군의 체육시설은 주로 각 학교의 체육시설에 주로 의존하고 공공시설은 진부한 형편이었으나 1991년 울진읍 연지리에 울진군 체육관이 건립되고, 1995년에는 울진읍 연지리에 울진연호체육관이, 1997년에는 매화면 매화리에 매화종합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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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권선가. 노옹이 된 화자가 이팔청춘 젊은이들에게 효행을 당부하는 내용의 사설이다. 세월 앞에 백발이 된 화자 또한 어려서는 효자동이·충신동이로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았음을 이야기하면서, 이팔청춘들도 부모의 기대와 사랑에 어긋나지 말고 효도할 것을 은유적으로 권하는 노래이다. 1987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 사는 김진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