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과거 이 지역의 앞 내[川]에서 사금을 캤던 데서 지명을 금나리 또는 금천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입암리(笠岩里)와 노은리(老隱里)가 통합되어 금천리로 개편되었다. 금천리는 금천1리, 금천2리, 금천3리 세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환경]

금천리의 동쪽으로는 응봉산(鷹峰山)[389.3m]과 유현산을 경계로 하며, 서쪽으로는 기린산의 진형골을 경계로 각각 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신림들과 북쪽으로는 오태산을 경계로 광품리의 평전과 접하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6세대에 247명(남자 118명, 여자 12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은 벼를 재배하여 쌀·고추·콩·상추·참깨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음지마·양지마·신촌·두실·갑배[입암]·진티[진현]·신림동·노은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주요 성씨로는 김녕김씨(金寧金氏), 영천이씨(永川李氏), 평해황씨(平海黃氏), 경주이씨(慶州李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마을의 조직은 동회, 상여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개발위원회, 가마계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금천리 성황당, 금천리 당산, 금천리 유물산포지 등이 있고, 신림동에는 남평문씨들이 거주했던 곳에 ‘남평문씨유허지(南平文氏遺墟址)’라고 새긴 비석 1기가 있다. 국도 88호선이 중앙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