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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623
한자 朱景顔
영어음역 Ju Gyeongan
이칭/별칭 여우(汝愚),충효당(忠孝堂)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장희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충신|효자
출신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성별
본관 신안(新安)

[정의]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가계]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여우(汝愚)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주세홍(朱世弘)이고, 어머니는 곽씨이다.

[활동사항]

효성이 지극하고 나라에 충성스러워 문정왕후(文定王后), 인순왕후(仁順王后), 명종(明宗), 의인왕후(懿仁王后), 선조(宣祖)가 죽었을 때 각각 3년 동안 상을 치르며 죽만 먹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단을 쌓고 7년 동안 매일 국운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니 사람들이 이곳을 축천대(祝天臺)라 하였다. 1965년 이곳에 유허비를 세웠다.

아버지 주세홍이 1년이 넘도록 학질을 앓고 있을 때에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종이에 묻혀서 불에 태워 그 재를 술에 타서 먹여 효험을 보았다. 또 아버지가 큰 종기를 앓자 토룡을 약으로 쓰려 했으나 엄동이었으므로 구할 수 없자, 향을 피우고 밤 새워 기도하여 마침내 토룡을 얻어 즙을 내어 상처에 발라 병이 나았다. 또 어머니가 같은 병을 앓자 아버지 때와 같은 방법으로 약을 써서 병이 나았다고 한다.

한식이 되었으나 제물을 얻지 못하자 말총으로 올무를 만들어 언덕 숲에 매어 두었더니 잠시 후에 큰 눈이 내려 비둘기 6마리가 걸려들어 이것을 제물로 하였다고 한다. 부모가 죽자 죽만 먹고 각각 3년 동안 시묘를 살았다.

[묘소]

주경안의 묘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2리 박곡에 있다.

[상훈과 추모]

1596년(선조 29) 강원감사 정구가 효행을 추천하여 정려(旌閭)되고, 1612년 울진군에 세운 향현사(鄕賢祠)에 남사고(南師古)와 함께 배향되었다. 1748년(영조 24)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으로 증직되었다. 그 후 불천사(不遷祠)에 배향되었으며, 충효당(忠孝堂)을 세우고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이 당기(堂記)를 지었다. 『삼강록(三綱錄)』에 효행이 기록되었으며,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에 효자각이 있다. 시호는 충효당(忠孝堂)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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