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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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林氏 |
영어의미역 | Uljin 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임우를 시조로 하고 울진을 본관으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연원]
울진임씨는 도시조격인 임팔급의 후손들에서 분적하여 여러 관향을 사용하는 임씨 가운데 하나이다. 당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였던 임팔급은 동래한 여덟 학사 가운데 한 명이다. 임팔급의 후손들은 평택·옥구·개령·예천·임하·안동·길안·전주·보성·양양·순창·부안·선산·밀양·장흥·은진·진주·경주·울진 등의 여러 관향으로 분적하였다. 울진임씨의 시조는 고려 때 등과하여 은천광록대부 중부상서를 지낸 임우이다. 임우는 호종공신으로 울진군에 봉해졌으며, 시호는 충경이다.
15세기 전반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후반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임씨는 장씨·정씨·방씨·유씨·민씨 등과 함께 울진의 토성으로 기재되어 있다. 토성은 조선 초기까지 지방의 역대 지배 세력으로 존재하였는데, 울진 지역에서는 울진장씨와 더불어 울진임씨가 그러한 위치에 있었다.
[입향경위]
임우는 고려 고종 원년인 1214년경에 채읍으로 울진군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울진을 관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임우의 첫째 아들인 임이직의 후손들은 울진임씨 울진파를 구성하고 있고, 차남인 임상직의 후손들은 울진임씨 고성파를 구성하고 있다.
[현황]
울진임씨 시조의 묘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뒷산에 위치하고 있다. 임우의 후손들은 울진군 일대를 비롯하여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충청도·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