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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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北海洋科學硏究團地 |
영어의미역 | Gyeongbuk Marine Science Park |
이칭/별칭 | GMSP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대에 조성 중인 해양과학 연구단지.
[개설]
동해는 국제·정치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이자 해양환경의 바로메타로서, 첨단 해양생명과학 연구단지 구축을 통해 해양 환경의 체계적 관리와 해양 자원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독도 연구의 과학적 체계화, 해양 생태 체험을 통한 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울진에 신해양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에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체험형 해양과학관의 3개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 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설립목적]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동해안 천혜의 해양자원 연구개발과 산업화,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신산업으로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상북도 동해안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건설 중인 사업이다.
[변천]
2001년 7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조성 약정이 체결되어, 2004년 2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조성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다. 2005년 10월 건축설계 용역이 완료되었다. 같은 해 11월 재단법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설립하였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연구동 및 공장동이 건축 착공되었다.
2007년 2월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건축 준공을 마치고 같은 해 3월 입주하였다. 2008년 7월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를 개원하였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건립에는 약 236억 원,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건립에는 약 190억 원이 투입되었다. 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체험형 해양과학관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지을 예정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1.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는 동해의 해양자원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해양심층수 자원 개발, 해양 환경 보존 연구 등 동북아 해양과학 기술의 거점 연구 기관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의 핵심브레인 역할을 맡게 된다. 동해가 연안에서 심해까지 다양한 해양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동해연구기지는 심층수 및 심해생물 등 심해성 자원,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해저광물자원 등 해양자원 연구에 중점을 두게 된다.
2.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우수업체 유치, 연구개발, 장비 지원, 벤처기업 창업 및 보육사업 등을 통해 기존 해양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해양심층수, 해양 신소재산업 등 해양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바다목장화사업을 통해 연안 바다에 인공어초 등을 시설하고 수산생물을 방류하여 어업을 증진시키며, 해양리조트사업을 연계시켜 어업을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업무를 담당한다.
3. 체험형 해양과학관
동해의 중심축으로서 해양 환경과 연구 인프라가 구축된 울진이 해양 체험과 교육 기능이 결합되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하여, 해양과학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현재 국립해양과학관 울진군 유치를 위한 예비타당성 심사가 통과되었으며 해양과학관이 완공된다면 울진은 국내 최대의 해양과학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해양과학관에는 독도교육관을 비롯해 해양생명과 해양환경 교육관, 연안전시와 왕돌초전시 교육관, 실시간 관측망전시교육관 등 교육시설과 해상통로, 해양탐사조망탑, 해중생태체험관 등 체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해양 문화 체험과 교육·관광 기능을 목적으로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과학탐구, 해양레포츠 체험, 동해바다 생태체험으로 구성되어 수많은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사항]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해양박물관 유치, 해양과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서 산·학·연 등에서 연구·개발한 우수한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신기술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도내 창업 및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40억 원의 사업비로 해양바이오산업기술개발과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으로 경주 동국대학교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해양심층수 개발 신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연구 개발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울진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로 경북해양바이오벤처플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황]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대 165,000㎡ 규모에 들어설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개발사업에는 총 923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에는 연구실험동과 해양관측탑, 연구선, 접안시설 등 해양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전체 규모는 99,000㎡이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07년 10월 24일 개원하여 해양심층수와 해양생물자원소재 연구를 가동하고 있다.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진입도로 개설에는 총 2,000백만 원이 소요되었다. 전체 규모는 33,000㎡이다.
체험형 해양과학관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하여 해양과학탐구, 해양레포츠 체험, 동해바다 생태체험 관련 교육·레저관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의의와 평가]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는 동해안 천혜의 해양자원 연구개발과 산업화,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산업 구조를 신산업으로 바꿔나가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상북도 동해안의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경상북도의 ‘동해안 프로젝트’의 하나로 앞으로 경주 방폐장 중심의 동해안 에너지환경클러스터 계획 및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바이오산업벨트를 잇는 연계 고리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해양생물산업의 국제경쟁력 및 자생력 제고에 기여하고 첨단 해양바이오기술의 창출 확산에 의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며 해양생명·환경산업의 벤처기업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양생물산업의 육성기반 조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기르는 어업을 통한 울진군 해안 지역의 어족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