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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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民間醫療 |
영어의미역 | Folk Medical Treatment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민간에서 행해진 치료 행위.
[개설]
경상북도 울진군의 민간에서 오랫동안 행해 온 주술과 민간요법으로 약물이나 경험으로 터득한 방식에 따라 질병을 고치는 행위이다.
[종류]
민간의료는 민간에서 터득해 온 지식에 의해 약물을 사용하는 방식과 주술적 방식으로 대분된다. 이를 세분하면 민간약·지압·안마·온천욕과 같은 물리적 요법, 주술에 의한 주술적 요법 그리고 신앙에 의한 정신적 요법 등으로 구분된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은 다양한 민간의료가 행해졌으며, 하나의 질병에 여러 가지 방식의 민간요법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형태]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주술적 방식으로는 꿈자리가 어지러울 경우 칼을 머리맡에 두고 잔다거나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환자가 솥뚜껑을 두드리며 다니는 방식 등이 있다. 이와는 달리 집안에 환자가 생겼을 경우에는 점쟁이나 무당을 불러 객구물리기나 굿을 하는 등의 보다 적극적인 방식도 있다.
약물적 민간의료에는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가령 감기에 걸렸을 때, 콩나물이나 마늘 혹은 생강을 삶은 물을 마신다거가 뱀에 물렸을 때 흙을 먹거나, 버짐에는 소똥을 바르고, 머리가 깨어졌을 때 된장을 바른다든지 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