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여인을 연모하여 부른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김정임[여, 42]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6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와 2음보가 반복되어 리듬감이 있다. 각노시야 각노시야 유자각노 성노시야/ 이슬밭에 저각시야/누에간장 뇌길랴고 저리곱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마을. 골계[谷溪]란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 불렀다 한다. 그런데 골계만은 비파산이 쑥 나와 이를 사이에 두고 남·서로 골짜기가 둘이 있고,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다른 동리보다도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해서 골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구암초등학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에 산이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고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에는 구암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구바위마을 앞 바다로 흐르는 하천. 구암의 유래는 이러하다. 구 남양초등학교 구암분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쪽에 깎아지른 듯한 산이 높이 솟아 있는데,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었다고 한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구암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구암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3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49.0m, 총폭은 6.0m, 유효폭은 5.0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울릉서중학교, 남양교회, 남서터널 등이 있으며, 남근바위를 마주하고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그네뛰기하며 부르는 유희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이춘원[남, 76]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모르신고”로 된 1음보 1행을 제외하면 경쾌함보다는 장중한 느낌을 주는 4음보이다. 송백수야 푸른가지 녹기녹기 거니매고 녹의홍상 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안 도로변에서 침식곡인 통구미천을 따라 마을을 이룬 남양3리 통구미마을에서 북쪽 1.0㎞ 지점, 해발 225~275m 산간에 전형적인 산촌인 윗통구미마을이 있다. 윗통구미마을에서 서쪽 남양2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에서 북쪽으로 150m 가량 떨어진 해발 250m의 능선 비탈에 있다. 건립 당시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자리 잡은 서면 남서2리 구암마을에서 태하령 쪽 1.4㎞ 지점에 있다. 집 양쪽으로 높은 산이 솟아 있으며, 태하령에서 구암마을을 향해 흐르는 구암천이 바라다보인다. 울릉도 특유의 민가 형태 중 하나인 화통집에 우데기를 사방에 설치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우데기에 의한 경사 지붕을 결합시켜 다소 불완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 태하리 산막마을을 관통하는 일주 도로에서 800m 가량 떨어진 해발 160m의 산비탈에 있다. 김영호 가옥의 평면 구성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작은방 옆에 마루가 부설되어 있고, 마루 옆에 잠실(蠶室)이 증축되었으며, 방 앞에 쪽마루가 설치된 점이다. 방벽 앞쪽으로는 너비 약 2m의 축담이 있다. 방벽은 네모 기둥을 세우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호박 가공 공장. 지역 특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울릉농업협동조합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1992년 11월 13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설립하였다. 1995년에는 현재의 위치에 8억 6900만 원을 투자하여 산채와 호박 가공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원래 도동에 위치한 공장은 판매소로 이용되었다. 1997년에는 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1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민들이 이 곳에서 나팔을 불어 일꾼들을 모았다고도 하며, 또는 나팔 모양으로 생긴 등성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도수(島首) 배상삼(裵尙三)이 암살당하던 날, 이곳에서 나팔 소리가 여러 번 났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 등도 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팔봉과 투구봉의 지형 유래에 관한 이야기. 「나팔봉과 투구봉 이야기」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봉우리를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시켜 전승하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나팔봉(囉叭峯)은 신라가 우산국(于山國)[삼국시대 울릉도와 부속 섬을 다스리던 나라]을 정벌하려고 갔을 때 군사들이 나팔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봉우리와 처녀에 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남근봉우리나 처녀봉의 경우는 그 생긴 모양 때문에 명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울릉군은 모양보다는 처녀의 일방적인 사랑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아무도 살지 않는 골짜기에 아내를 일찍 여읜 농부가 어린 딸을 데리고 살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남양리의 서쪽이 되므로 남서리가 되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리]으로 개편하였다. 그 뒤 남서동을 2개 구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서리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불렸는데, 남서천 서측의 대등[566.1m]을 넘어서면 남서2리가 된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골계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당집은 단칸의 시멘트 블록집 형태로, 지붕에는 골함석을 이은 팔작지붕에 붉은색을 칠했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며, 전체적인 형태가 일본풍이라 우리 정서와는 이질감이 있다. 내부 바닥은 벽돌을 깔았고, 제단 위에는 향나무로 만든 위패함이 있으며, ‘동신지위(洞神之位)’라 적힌 신위가 있다. 제일은 정월...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구암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祭堂). 구암마을에서 태하령 쪽으로 가다 보면 900m 지점에 구암 채석장이 있다. 채석장을 조금 지나 구암천변 오른쪽 산비탈에 남서리 구암 사신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 목조 건물로 주변 양측을 낮게 돌담을 쌓아 막았다. 당집 앞으로는 삼단의 돌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리기 편하게 되어 있...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유적은 남양리 해변에서 남서천을 따라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부강교를 건너 남서일몰전망대로 가는 길 양편의 밭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의 북·서·남쪽은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동쪽에는 남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평지성 구릉들이 발달되어 있다. 1998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전망 시설. 경상북도 울릉군에 남서리에 있는 전망대로 독도해돋이일출전망대와 내수전전망대와 함께 울릉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수평선의 시원스러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정면에는 남근바위가 우뚝 솟아 있으며, 건너편 산자락에는 색시바위[일명 숙녀바위]가 바라다 보인다. 구암은 입구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굴바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하여 남쪽의 남양항으로 흐르는 하천. 남서천은 성인봉의 서쪽 탄갓봉[593m]의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태하령[462.0m]과 대등[566.1m]·비파산[340.2m] 사이의 계곡부를 지나 투구봉[106.5m]으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을 말한다. 남서천의 이름은 남서리와 접하여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 남서천은 유장 3.0㎞에 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서천교는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서천(南西川)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1983년 준공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3m, 경간수 3, 최대경간장 9.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며, 2010년 12월 현재...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구암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남서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3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11.0m, 총폭은 6.0m, 유효폭은 5.3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울릉서중학교, 남양항, 구암터널, 물새암, 사자바위 등이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1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6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15.0m, 총폭 8.0m, 유효폭 7.0m, 교고 5.5m, 경간수 1,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역T형식 교대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그리고 석문동은 평지이면서 삼면이 성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모양이다. 다만 입구에 서쪽으로 뻗어 있는 큰 바위가 문을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석문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9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10.5m, 유효폭 9.5m, 교고 3.5m, 경간수 2, 최대경간장 14.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중력식 교각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발전소. 만성적인 울릉군의 전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3,000㎾급 규모로 한국전력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면 남서리의 2,772㎡에 달하는 부지에 건립하였다. 남양내연발전소 건립은 1995년 9월 4일 기공을 시작하여, 1996년 8월에 남양내연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었다. 발전소의 준공은 1997년 4월 25일에 이루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남양리는 본래 골계[谷溪]로 불렸다. 골계는 비파산(琵琶山)[340m]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계곡에서 냇물이 흘러 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고대인들이 모여 살기에 적합한 자연 지형을 갖추고 있다. 남양리 고분군1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7...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골계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해신당은 서면사무소의 바로 뒤쪽 산비탈에 있으며,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가파른 산비탈 앞쪽으로 석축을 쌓아 평지를 조성하고, 뒤편 큰 바위에 높이 1.5m의 시멘트 기단 위에 목조 건물을 앉혔다. 출입문은 정면 박공면(牔栱面) 쪽에 쌍여닫이 판자문을 달았다. 문 앞으로는 시멘트 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석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동제당은 서면사무소에서 남양천을 따라 약 1.1㎞ 지점에 있는 남양2리 서당마을 쉼터 뒤에 위치한다.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계곡 근처에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단칸[2.8×2.6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맞배집이다. 당 주변에는 돌담을 쌓았고, 앞면에 철문을 달았다. 철문 앞으로 시멘트 계단을 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동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교회에서 북쪽으로 70m 지점에 마을회관과 경노당 신축 건물이 있는데, 왼쪽에 동제당이 있다. 방위는 남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수령이 오래된 후박나무 앞에 단칸[3.2×2.8m]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로 지은 팔작집이다. 출입문은 외여닫이 섀시 문이고,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로 마감하였다. 신위는 ‘...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통구미 터널 맞은편에 있는 남양동 149-5번지의 민가에서 능선 쪽으로 약 50m 지점의 산비탈에 있다. 방위는 남동향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4×2.1m]의 규모이며, 시멘트 블록조에 골함석을 이은 맞배집이다. 출입문은 박공면(牔栱面) 쪽으로 외여닫이 함석문을 냈다. 내부는 시멘트 바닥에 장판지를 깔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어민들의 계통 조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어민 계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높이고자, 어업권 취득과 개발, 어촌 공동 시설의 설치와 운영, 공동 구매 및 판매 사업, 어업 자금 알선 사업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 제...
-
경상북도 울릉군 성인봉 등지에서 발원한 물이 서면 남양리의 비파산 동쪽 계곡을 지나 남쪽의 남양항으로 흐르는 하천. 남양천은 성인봉의 남서측 계곡부의 물줄기가 남양2리 석문동과 지통골 및 남양1리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을 말한다. 남양천의 이름은 남양리와 접한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남양의 원래 이름은 골계[谷溪]였다. 남양천 일대는 남양은 울릉도에서 가장 남쪽이어서 햇볕이 잘 들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궁리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진 어린이, 아름다운 꿈을 지닌 어린이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34년 10월 10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34년 10월 25일 2학급의 남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5년 11월 6일...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었던 남양초등학교 분교장.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궁리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진 어린이, 아름다운 꿈을 지닌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1913년 8월 1일 울릉공립보통학교 분교장으로 개교하여 1914년 11월 9일 태하공립심상소학교로 독립하였고, 후에 태하국민학...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과 울릉읍 사동리를 연결하는 터널. 남양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86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102.5m, 총폭은 4.0m, 유효폭은 3.5m, 높이는 4.8m이다.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 남양항, 남양몽돌해수욕장, 서면사무소, 서면보건소, 남양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오리바위를 마주하고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과 울릉읍 사동리를 연결하는 터널. 남통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0년 준공되었다. 명칭은 남양리(南陽里)의 ‘남(南)’자와 통구미마을의 ‘통(通)’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터널 길이는 251.0m, 총폭은 4.0m, 유효폭은 3.5m, 높이는 4.8m이다. 남통터널은 일방통행으로 운행됨에 따라 터널 입구에 위치한 신호등이 쌍방향 통...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낭군을 그리워하는 애정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최끝분[여]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연속체의 노래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와 2음보의 반복 교차 형식으로 리듬감이 있다. 활실인가 절실인가 함박꽃에 한식이고/우리낭군 일색이라/저승겉이 얻은님아 바...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너도밤나무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나무의 이름과 관련된 기원담이 많이 있다. 「너도밤나무 이야기」와 같이 나무 이름과 관련한 기원담은 발음상 편리하고 알기 쉽게 명명되어 아주 어렵거나 복잡한 서사구조를 갖고 있지는 않는 것이 특색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울릉도에 사람들이 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늙음을 탄식하는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금연[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 없이 4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연속체 노래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 1행이다. 「노탄요-1」 장대에 일등미생 곱다고 자랑마라/서산에 지는해를 니가잡고서 금지하면/장하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애정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여]와 울릉읍 사동2리의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달 노래-1」은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가 우세하며 가끔 경쾌한 3음보 1행과 급격한 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산. 이 산 아래는 각시봉이 있고,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한 물이 동쪽은 남서천이 되어 남서1리를 지나 투구봉 동쪽 바다로 흐르며, 서쪽에는 남서2리로 구암천이 되어 각각 흐른다.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우측에는 능선과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능선과 봉우리로 인해 생긴 급경사 계곡은 비가 오면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태구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구멍 있는 바위.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풍령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는 현재 유인 등대가 있다. 이 등대의 아래에 대풍령이라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 밑에는 시퍼런 바닷물이 출렁거린다. 이곳에는 옛날부터 배가 많이 드나들었는데, 배를 매어 두기 위해 바위에 구멍을 뚫었다. 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댕기를 매개로 남녀가 수작하는 애정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안보기[여, 69]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남녀 대화 형식의 도입으로 극적 형식을 띠고 있으나 교환창이라기보다는 선후창에 가깝다. 선후창으로 볼 때, 연의 구분 없이 42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율격은 4음보의 장중한 느낌과 2음보의 빠른 느낌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상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한 젊은이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에는 돌굴이 있다. 겨우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출입구이지만 들어가면 깊다고 한다. 길은 약 10리 정도가 되며, 그 안은 넓은 방으로 되어 있다. 그 넓은 방에는 돌선반이 있...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초기 전라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 나무를 베기 위해서 막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막동(幕洞)이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통구미·석문·골...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전망대. 만 가지의 상이 보이는 절경이라 하여 만물상전망대라 불리고 있다. 학포(鶴圃)는 만물상전망대가 있는 마을로 작은황토구미라고도 한다. 작은황토구미는 황토가 많이 나는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큰황토구미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지만, 큰황토구미 보다는 지역도 좁고 황토도 적다고 해서 작은황토구미라 불리고 있다. 학포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말바우는 생김새가 말이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이고, 물이 흘러내릴 때는 마치 말이 오줌을 누듯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와 같이 붙여진 이름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물이 높은 곳에서 흘러내릴 때 층층으로 물이 떨어지는 까닭에 이곳을 물칭칭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1917년의 「조선지형도」에는 수층동(水層洞)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이는 일제강점기에 새로 만들어진 지명이다. 지금은 수층이라고 한다.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리의 물칭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전해 내려오는 미륵굴에 관련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근처에 형제봉이 있고, 그 형제봉에 미륵굴이 있다. 하루는 농부가 이 미륵굴 근처의 밭에서 김을 매고 있는데, 거기서 큰 미르[용]가 나왔다가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여기에 근거하여 굴 이름을 미륵굴이라 하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남양항으로 흘러드는 남양천과 남서천 사이의 골계마을에서 남서천 상류로 1.7㎞ 가량 떨어진 한국전력 남양리 발전소 하치장 앞에 있다. 박만진 가옥 뒤편의 가파른 산비탈에는 울릉 남서동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이 있다. 고분군이 있는 동쪽 산비탈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는 윤성진 가옥이 있다. 박만진 가옥은 가파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배상삼의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울릉도 개척 당시 전라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 중에 키가 아홉 자[약 2.7m]나 되고 힘이 장사이며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 있었다. 힘이 얼마나 센지 아무리 큰 황소라도 어깨에 메고 걸어갔으며, 어깨 너머로 집어던지기도 했다는 것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법화당에 관한 이야기. 문보근이 쓴 「동해의 수련화」[『우산국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었다. 그때의 일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전해오는 이야기로 남아 있을 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서쪽 들에 능이 많다고 하여 서들령이라고 불리는 곳에 법화당이 있었다. 이곳의 역할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베틀에 앉아 길쌈하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에 서면 태하리의 이경남[여, 64], 이위남[여, 59], 전분이[여, 77]씨와 북면 천부리의 황제동[여, 61], 이귀분[여, 68]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행의 수가 무수히 길어질 수 있는 연속체이다. 따라서 5편의 「베틀 노래」는 행의 수가 각각 다르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복숭아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모두 1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와 2음보로 변형되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연아연아 문여러라 비단짜는 구경하자/노코짜고 들고짜고 어화둥...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 태하천의 상류에 있는 폭포. 문헌 및 기록에서 찾을 수 없으나, 다만 ‘복호(伏虎)’라는 이름으로 보면 폭포가 마치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에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폭포는 태하천 최상부의 계곡에 위치한 심산유곡으로서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곳이다. 계곡의 청정함과 원시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미륵봉의 서남쪽 계곡부의 해발 3...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저동리,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의 죽음을 알리는 노래.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울릉읍 사동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13행, 27행, 2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조를 지키지 않은 여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이분남[여, 59]과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정전이[여, 8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27행, 17행, 3행이다. 가창 방식은 교환창이며 문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율격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교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 주우룡[여, 52], 이재순[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에 거주하는 김필선[여, 51], 서순이[여, 66]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은 각각 행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둘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와 정금연[여, 67]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2행과 4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이다. 「비둘기요-1」 서월이라 왕대밭에 금비들기 알을낳네/그알을 내줬으면 금년과게는 내할거로. 「비둘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산. 산의 모습이 악기 중 비파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이 현재 남양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해발 340.2m의 능선 동쪽에는 남양천에 의하여 하각(下刻)이 이루어진 국수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분출한 용암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파산과 학포에 관련된 지명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를 우산국이라고 부르던 때에 우해왕이라는 훌륭한 왕이 있었다. 용맹이 뛰어나서 대마도까지 가서 대마도 왕의 항복을 받고 그의 셋째 딸을 데리고 와서 왕후로 삼았다. 왕후의 이름은 풍미녀였는데, 왕후가 되고부터는 사치가 너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해안에 있는 바위. 사자바위에 대한 전설은 두 가지가 전해진다. 우선 바위의 생김새가 사자와 같다고 하여 사자바위라고도 하지만, 주변에 위치한 투구봉과 같이 우산국의 마지막 왕 우해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우산국을 정복하고 공물을 바치게 하라는 지증왕의 명령을 받은 이사부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 속에 있는 우산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기질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자바위와 관련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사자바위에 얽힌 첫 번째 이야기는 우산국의 우해왕이 왕후에게만 몰두하고 왕후는 사치만 해서 백성과 신하를 돌보지 않아 백성들이 멀리 신라까지 노략질을 하게 되었다. 신라 백성들은 우산국의 노략질 때문에 신라 왕에게 토벌해 줄 것을 여러 번...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박차용[여, 67]과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가 구연하는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19행과 21행이다. 가창 방식은 문답식의 교환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과 3음보격...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삼막골에는 괴목나무가 유난히도 많았는데, 일본 사람들이 배를 만들기 위해 이 곳에 막을 쳐 놓고 벌목을 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였다. 산삼을 캐기 위해 막을 쳤다고도 하고, 또 삼베옷을 만들기 위해 막을 쳐 놓고 삼을 많이 심었다고도 해서 삼막골이라고도 하였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수층동과 삼막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삼막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2001년 준공되었다. 길이는 460.0m로 울릉군에 있는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이다. 총폭은 8.0m, 유효폭은 6.0m, 높이는 4.8m이다. 삼막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는 말바위마을, 만물상(萬物相) 등이 있고, 수층터널과...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예전에 이곳에 서달래(徐達來)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서달령이라고 하였고, 지금은 서들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는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저동(苧洞) 와달리(臥達里) 북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면 쪽으로 올라가서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동[현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동[현 남서리]의 물칭칭 사이 산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그 서쪽을 서면이라 하였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서면 관할의 행정 기관.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군면 통폐합에 의해 통구미·석문·남양과 남면의 장흥도 일부를 병합하였다. 1960년 8월에 태하동을 2개 동으로 개편하여 7개 행정동을 관할하였으며, 태하1동·...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이 곳은 평지이면서 삼면이 성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모양인데, 다만 입구에 서쪽으로 뻗어 있는 큰 바위가 문을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석문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하신당에 관한 이야기. 바다와 관련된 지역이라면 희생 제의적인 설화가 전승되기 마련이다. 희생 제의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다가 수호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1417년(태종 17)에 안무사(按撫使)였던 김인우(金麟雨)는 울릉도 거주민의 쇄환(刷還)을 위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 태하리의 산막마을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가면 서북쪽 500m 지점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에 있다. 손모익 가옥은 일주 도로 밑 산비탈 일대에서 확인된 태하리 고분군② 내에 있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사를 하여 지금은 빈집만 남아 있다. 몸채 건립 이후에 마당 양쪽으로 헛간 2동을 증설했다. 그리고 우데기에 단 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막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태하2리 학포마을 동남쪽에 위치한 산간 마을인 산막에 있었으나 태풍에 의하여 모두 파괴되어 현존하지 않고 터만 남아 있다. 손태준 가옥은 마을 앞을 관통하는 일주 도로에서 동서향 계곡을 따라 100m 가량 올라간 하천변 완만한 산비탈에 있다. 바다가 보이는 서쪽을 제외한 삼면은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산촌(散村)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수층동과 삼막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수층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2001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360.0m, 총폭은 8.0m, 유효폭은 6.0m, 높이는 4.8m이다. 수층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곰바위를 마주하고 있고, 삼막터널과 연이어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순금씨에 관한 설화요.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 북면 천부리의 박광대[여, 81],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각각 3행, 21행, 18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서면사무소에서 남서천을 따라 북쪽으로 1.4m 가량 올라가면 동편 산비탈 일대에 남서리 고분군①이 분포한다. 이곳에 있는 민가 마당을 지나 동남쪽의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35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190m의 고지대에 있다. 울릉도 개척 당시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이다. 건립 당시 정지와 방 각 1칸씩이었으며, 구조는 통...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남양리 통구미마을,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억울한 누명을 하소연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의 석금옥[여, 38],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황동순[여, 49]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3편은 행의 수가 각각 13행, 17행, 11행이다. 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옥단춘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각각 14행과 6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옥단춘요-1」 춘아춘아 옥단춘아 노래한쌍 지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대풍감에 있는 향나무의 자생지. 대풍감의 향나무는 바람이 강한 해안 절벽에 자라고 있기 때문에 키가 크게 자라지 못하였으며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된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어 향나무의 진화연구에 있어서 귀중한 학술적 자료가 되고 있다. 1962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보전되고 있다.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동...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솔송나무, 섬잣나무, 너도밤나무의 군락지. 섬잣나무, 솔송나무는 우리나라에서도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특히 식물지리학, 식물분포학, 식물분류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 중에 하나이다. 너도밤나무의 경우 일본의 너도밤나무와 울릉도의 너도밤나무간의 식물지리학적 요소로 인하여 예전의 한반도와 일본의 지형을 유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19...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에 있는 향나무의 자생지. 통구미의 향나무 자생지는 향나무의 원종이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시 되고 있으며, 특수한 환경에 적응된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울릉도 지역에 대규모의 자생지가 보전되고 있다. 향나무의 잎은 비늘잎과 끝이 뾰족한 침엽 두 가지가 있...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유적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의 서쪽 사면에 분포한다. 경사가 급한 곳에 축조되어 있다. 이 고분군의 가장 위쪽에는 남서리 계곡 전체와 앞의 바다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고인돌 1기가 있다. 뚜껑돌은 길이 4.2m, 폭 4m, 두께 약 2m의 화강암이다. 뚜껑돌 밑에는 고임돌의 흔적이 보이며, 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울릉도 호박엿에 얽힌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다. 처음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서달령고개를 중심으로 하여 열대여섯 가구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그중 한 집에 과년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봄이 되어 육지에서 가져온 호박씨를 울타리...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각석문.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은 시기를 달리하는 두 개의 글이 새겨져 있다. 먼저 전 수토관 이규원(李奎遠), 영의정 심순택(沈舜澤)[1824~1906] 등이 울릉도에 이주한 주민들의 기아를 진휼(賑恤)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새긴 글과 1893년 당시 울릉도 첨사를 지낸 조종성(趙鍾成)의 공적을 기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각석문. 울릉도 태하리 임오명 각석문은 1882년(고종 19) 5월 검찰사 이규원(李奎遠)이 조정의 명을 받아 울릉도 내 경작이 가능한 지역을 답사하고, 무단으로 왕래하는 일본인들의 실태를 파악하도록 파견되어 체류하고 있을 때 새긴 것이다. 자연 암벽의 평탄면에 각자한 것으로 글자의 크기는 10㎝ 내외이며, 서로 5m 가량 떨어진 3...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있는 등대. 울릉등대는 태하등대라고도 하며, 정식명칭은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이다. 울릉등대 주변에는 향목마을이 있으며, 과거 울창한 향나무 숲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울릉등대는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에 조업 선박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서 일본 스쿠바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수가 증가하여 안전을 위한 연안 표지 시설로 설치하였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인성을 지닌 도덕적인 사람, 개성과 탐구력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을 가진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율·협동·봉사’이다. 1968년 11월 21일 울릉중학교 서면분교로 3학급을 인가받고 1969년 4월 27일 개교하여 1972년 2월 8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72년 12...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었던 울릉중학교 분교장.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 운영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교훈은 ‘창의·자율·책임’이었다. 1971년 1월 15일 울릉중학교 태하분교장으로 설립된 이래 2007년 2월 12일 제34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9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분 추정지.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약 1.1㎞ 정도 올라가면 웃통구미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해발 약 260m 정도의 고지에서 완만하게 대지가 조성된 곳에 고분 추정지가 있다. 남양리 웃통구미마을 신상진 집 안에 고분 1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닭장 등을 만들기 위하여 집 주위를 정비하면서 파괴되었다고 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월성김씨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김씨는 16살에 월성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왔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고 아내는 길쌈과 삯바느질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아내 김씨가 22살 때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거센 비바람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김씨는 통곡하는 시부모를 지극...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서면사무소에서 북쪽 남서천을 따라 1.5㎞ 지점에 위치한 해발 210m의 산비탈에 있다. 가옥 주변 일대의 산비탈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된 남서리 고분군① 15기가 분포되어 있다. 윤성진 가옥은 15~10호분 바로 위쪽에 있다. 가파른 산비탈에 앞쪽은 석축을 쌓고, 뒤쪽은 지표를 약간 절토해 건물을 앉혔다. 건물은...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태하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안 마을인 태하2리 산막으로부터 학포로 넘어가는 일주 도로에서 동북쪽으로 3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155m의 산비탈에 있다. 이경백 가옥은 뒤편에 가파른 야산을 개간해 만든 밭이 있고, 전방은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서북향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뒷면을 제외한 삼면에는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남양1리에서 북쪽 골짜기로 난 남양천을 따라 1.9㎞ 가량 올라간 해발 210m의 고지대에 3채의 집밖에 없는 외딴 산촌인 석문동에 있다. 건립 당시 평면은 정지, 큰방, 작은방 순으로 배열된 3칸 일자형 구성이었다. 그 후 정지 왼쪽으로 온돌방 2칸과 창고를 증설했다. 마을의 터가 워낙 고지대이고 산비탈인 탓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태하2리의 작은 해안가 산촌인 산막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가면 해변가 학포마을로 가는 길목이 있다. 이곳에서 동쪽 산비탈로 100m 가량 올라간 외딴 산기슭에 이옥순 가옥이 있고, 집 뒤편 산기슭 일대에는 태하리 고분군③이 위치하고 있다. 이옥순 가옥은 산비탈을 개간해 나물, 약초 등을 재배하는 밭 가운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해변 마을이자 서면사무소가 있는 남양1리 골계 연변에서 동북쪽의 남양천을 따라 1.3㎞ 떨어진 지점의 북쪽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따라가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600m 가량 올라가면 해발 200~250m의 고지대 산비탈에 10여 호로 이루어진 산촌(散村)인 서당마을이 있다. 이종해 가옥은 이 마을 북동쪽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누에를 치던 방. 울릉도에서는 30여 년 전까지 농가 소득의 한 방편으로 잠업을 하였다. 누에를 치는 시기는 5월 한 달로 이때 농가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을 잠실로 활용하거나 따로 부속 건물을 지어서 사용했다. 2005년까지 울릉도에 남아 있던 손태준 가옥은 잠실이 부속 건물로 딸려 있는 형태였다. 이 가옥은 태하2리 산말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 사동2리,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기에 관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절 받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남서쪽에는 나무가 하나 있다. 이 나무의 둘레는 한 발이 넘고 가지를 꺾거나 해롭게 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 죽거나, 그 사람의 가족이 아프거나 죽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일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점치는 집에 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의 골계에 낭떠러지가 있고, 그 낭떠러지 밑에 초가집 한 채가 있었다. 어느 날 이 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자고 일어나니 집 앞길에 핏방울이 몇 방울 흘러 있었다. 노인은 이상하게 여겼으나 그 피가 흐른 까닭을 알 수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군 서면 남양1리 면사무소에서 북쪽의 남서천을 따라 700m 가량 올라가다 보면 서쪽으로 천변 산기슭에 저장 냉동 창고가 있다. 이 창고 뒤에 본채 1동이 남향해 있다. 1931년 수해로 집이 소실되자 윗집의 투막집을 뜯어 1932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정기록 가옥의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에, 구조 형태는 보기 드...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는 민요. 1967년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의 행의 수는 모두 2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요-1」 서월이라 진골목에 골목골목이 금을쳤네/자나잔쳐녀 다빠지고 굴근처녀만 걸러주소. 「...
-
1892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연일정씨가 울릉도 개척 초기의 모습을 기술한 장편의 율문 가사. 울릉도를 소재로 한 가사 중 가장 초기의 것으로 1892년에 지어졌다. 작자는 1835년(헌종 1) 8월 5일 경상북도 경주시 강서면에서 태어나서 1896년(고종 33) 6월 2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에서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작자는 자신의 기구한 반생과사가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울릉도 특유의 가옥. 서면사무소가 있는 해변 마을 골계연변에서 남양천을 따라 동북쪽 골짜기로 2㎞ 가량 가면 해발 220~225m 지점의 산간 고지대에 석문동마을이 있다. 이곳에 정초일 가옥이 있다. 정초일 가옥의 주향은 남서향이며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된 탓에 지붕, 벽체 등의 훼손이 심하다. 건립 연대는 잠실 천장의 고미받이 바닥...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주머니를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와 이필선[여, 6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3행, 21행, 9행, 17행, 42행이다. 가창...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첩을 원망하는 민요.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서면 태하리의 황제동[여, 61], 북면 천부리의 김필선[여, 51], 울릉읍 도동리의 정선화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0행, 4행, 30행, 4행, 42행이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무꾼의 일상을 노래한 노동요. 1967년 서면 남서리에 거주하는 공문학[남, 7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4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가마구 가마구야 시리신구산 가리갈가마구/수제됫던 우째됫...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봄놀이에 관한 민요. 서면 태하리의 김소숙[여, 45]과 전분이[여, 77], 울릉읍 도동리의 신분이[여, 62] 등의 구연으로 수집, 채록되었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후렴구는 없다.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사는 봄을 맞아 의복을 차려입고 춘경에 들어가고, 본사는 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도령이 춘향에게 부르는 애정요. 서면 태하리의 주우룡[여, 52]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간혹 5·4조도 보인다.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지며, 후렴구는 “둥둥사령아 내사령아”가 2회 반복되어 모두 4회 나타난다. 앞부분에서 시적 화자는 이도령이 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자들이 몸을 치장하거나 방을 단장하는 내용의 규방민요.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서면 태하리의 전분이[여, 77], 울릉읍 도동리의 김남숙[여, 77]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는...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와 태하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민요.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과 서면 태하리의 정금연[여, 67],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고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는 없다. 서사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보면 황토를 파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고, 또 조정에서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 학포동과 대풍감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24.0m, 총폭 7.0m, 유효폭 6.0m, 교고 3.9m, 경간수 2개, 최대경간장 12.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WL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다. 태하1교는 태하천(台霞川)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울릉군도를 따라 1994년 준공되었다. 태하1교 인근에는 태하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때 사람들이 현 태하리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라 하였던 것이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본래 북면의 지역인데, 순종 원년에 서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때 사람들이 현 태하리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라 하였던 것이다. 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하였다. 본래 북면의 지역인데, 순종 원년에 서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지방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 학포동과 중리마을, 지통골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교장 15.0m, 총폭 10.0m, 유효폭 9.0m, 교고 4.8m, 경간수 1개,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RTA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8이다. 태하교는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3년 준공되었다. 태하교 인근에는 태하터널, 학포항, 학포교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고개. 울릉군 서면 남서리의 구암마을과 태하리를 연결하는 능선일대로 육로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왕래하였으나, 고개 길이가 길고 험준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힘들었다. 동쪽으로는 남서천, 그리고 서쪽에는 구암천이 남쪽 바다로 흐르고 있다. 태하령 일대에는 섬잣나무와 솔송나무 등이 우점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은 고비·족제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일대에 있는 응회암층. 태하령 응회암층은 하위의 현무암류를 비정합으로 덮으며 상위에 놓이는 하부 조면암류에 의해 비정합적으로 피복된다. 또한, 본 암은 조면암질 암맥에 의해 관입된다. 응회암층은 역시 풍화작용에 강해서 비교적 완만한 지세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고 두터운 풍화대로 대표되는 지표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응회암층은 주로 조면암질 응회암,...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각석문. 자연 암반 면에 별다른 표면 정리 없이 글자를 새겼는데, 1804~1805년까지 삼척영장을 지낸 이보국(李輔國)의 각석문과 1801년 삼척영장을 지낸 김최환(金㝡煥) 등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영장(營將), 군관, 왜학(倭學), 사령(使令) 등의 당시 관직명이 여러 번 확인되었고, 강릉(江陵...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고분군은 네 곳으로 구분된다. 태하리 고분군1은 태하리 507번지 일대로 태하초등학교와 울릉우체국 태하분국 뒤편 산 사면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마을 북쪽의 향미봉[해발 297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해발 100~200m에서 단애면을 이루고, 이 단애 밑쪽 해발 50~80m 지점의 완사면에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삼도사 일대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태하리는 북쪽에 미륵산과 비파산이 솟아 있고, 이 산록에서 용출하는 태하천이 흐르고 있다. 남쪽에는 학산이 있으며 서원령(西遠嶺)이 우뚝 솟아 있다. 태하천의 주변에 펼쳐져 있는 평지는 취락 형성에 양호한 조건들이 갖춰져 있어 고대 유적이 존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로 판단된다. 유적...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학포마을로 진입하는 지하도로 내려가기 전 200m 지점의 왼쪽 계곡 변에 산신당이 있다. 방위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당은 계곡 가파른 산 경사면에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상단에 단칸[2.9×2.7m] 규모의 목조집을 앉혔다. 석축의 상, 하단 중앙에는 돌계단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임오명 각석문에서 남쪽으로 약 80m 지점의 계곡 벽 암반 사이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단칸[2.5×2.7m] 규모로 뒷벽은 바위에 의지하고, 나머지 삼면은 돌로 벽체를 쌓아올렸다. 지붕은 골함석을 이은 맞배지붕이다. 당 주변에는 시멘트로 바닥을 정리하고 벤치를 놓아 마을...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산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서쪽 뒤편 10m 지점 산 속에 위치하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내부에 “단기사이육사년임신십이월이십삼일미시입주상량(檀紀四二六四年壬申十二月二十三日未時立柱上樑)’이라는 상량문이 있어 1931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1988년에 시멘트 건물로 중건하였다. 당집...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 있는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의 마을 숲에 위치하며, 방위는 서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집이며, 주변으로는 담장을 둘러쌓았다. 담장 안에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당의 정면에 ‘성하신당(聖霞神堂)’이라 적힌 현판이 있으며, 당의 내부 정면에는 동남동녀의 조형물이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에 있는 상제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당. 태하1리의 이영식 집에서 서쪽으로 30m 떨어져 있는 밭 가장자리에 천제당이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집은 없고 뽕나무 밑에 시멘트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 제를 모시는 날짜는 정월 대보름이었으나 최근에 3월 1일, 또는 2일로 날짜를 옮겼다. 2월 26일경 제관과 제주가 선정되면 그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에서 지내는 해신제의 제당. 태하리 황토구미 해신당은 마을의 서석태 집에서 오른쪽으로 30m 지점의 언덕 화성 암반 위에 있으며, 방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당의 형태는 당집은 따로 없으며 진입로와 제단 및 보호담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바닷가에 단을 쌓아서 제를 올렸는데, 일제강점기 혹은 해방 이후 현재의 자리에 계단을 만들고 단을 조성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서면 태하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노력은 어촌 지역을 관광지화하는 어촌 관광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촌 마을 체험, 어로 활동 체험과 같은 것은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19년 4월 12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77번지[태하령길 1036-239]에서 이규윤(李圭允)과 이상락(李尙洛)을 중심으로 태하장로교회가 시작되었으며, 선교사 위철치(魏喆治)가 순행하며 예배를 드렸다. 1930년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183-3번지 대지 128.7㎡를 사들인 후 이전하였으나,...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미륵산과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태하교를 지나 태하항으로 흐르는 하천. 미륵봉[900.8m] 서남쪽에 위치한 복호폭포(伏虎瀑布)의 물줄기가 서들영·중리·태하1리 마을과 해변으로 흐르며 형성된 하천이다.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며, 조선 전기 때는 이곳의 황토를 나라에 진상했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울릉도]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동과 중리마을을 연결하는 터널. 태하터널은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1994년 준공되었다. 터널 길이는 280.0m, 총폭은 7.0m, 유효폭은 5.8m, 높이는 4.8m이다. 태하터널은 2차선이고 2010년 12월 현재 교통량은 1일 3,917대이다. 인근에는 태하교(台霞橋), 만물상(萬物相), 지통골, 폐교된 태하초등학교 학포분교 등이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지방어항. 태하항은 지방어항으로써 1972년 2월 5일에 경북 15호로 지정 고시되었고, 2003년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항구가 완전히 유실되어, 2004년 8월 6일 피해복구 공사에 착공하였다. 2006년 6월 총사업비 121억 7,900만원을 들여 항만시설의 복구를 완공하였다. 태하항은 항내수면적이 4,544㎡이고, 방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해수욕장. 현재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해 있는 태하해수욕장 일대는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 제일 먼저 사람의 발길이 닿은 동남동녀(童男童女)의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태하해수욕장은 경상북도 울릉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타원형의 해변에 자갈과 검은 모래가 뒤섞여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해안 주변의 오징어 건조...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3리에 있는 해수욕장. 통구미라는 지명의 유래는 마을의 지형이 양쪽으로 산이 높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깊고 좁은 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桶邱尾)라 하였다. 또한, 앞 포구에 거북 모양의 암석이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 한 모습을 한 것을 보고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桶龜味)라고도 하였다. 일정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통구미(通九味...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는 통구미마을의 통구미어촌계와 별도로 남양어촌계가 있다. 통구미어촌계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마을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도, 어업 경영지도, 공동 판매, 공동 구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부 조직을 형성하고...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터널.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는 통구미터널 외에 남통터널과 남양터널 두 곳에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지역 서쪽 해변 산정을 중심으로 많은 터널 중에서도, 편도 일차로의 통구미터널은 터널 입구에 울릉군 지역 최초의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일주도로를 따라 버스로 갈 경우 도동항에서 버스에 승차하여 사...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지방어항. 통구미는 양쪽 산이 높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깊고 좁아 마치 긴 홈통과 같다고 해서 불린 것인데, 통구미의 통은 통과 같다는 데서 따르고 ‘구미’라는 것은 구멍이란 뜻으로 골짜기가 홈통과 같다고 해서 통구미라 불렸다. 또한, 앞 포구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하고, 마을은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봉우리. 투구봉의 명칭은 신라와 우산국이 싸울 때 생긴 이름이라고 전하여 지기도 하며, 신라에 패한 우산국의 장군이 투구를 벗어서 항복하는 뜻을 보인 곳이 투구봉이라 한다. 이 봉우리는 높이가 171m로 마을 남서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동쪽에는 북쪽의 나발등지에서 내려온 남서천이 남양항으로 흐르고 있다. 일주 도로인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남...
-
울릉군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일 서면 태하1리의 큰황토구미마을에 위치한 성하신당에서 태하성하신당제를 올린다. 성하신당은 태하초등학교 아래에 있는 큰황토구미마을 가운데 있는 숲 서남향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주변에 담장을 둘러쌓았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5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조선시대 이규원의 일기를 보면 마을 뒤편 학이 앉아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학포(鶴圃)라고 하였는데, 1958년경 학의 부리 부분이 바람에 떨어지고 몸통만 남았다고 한다. 이곳은 태하1리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나, 태하1리 보다 면적이 좁고 황토가 적다고 해서 작은 황토구미(黃土邱尾)라고도 한다....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각 어촌계는 수산업법에 따라 마을어업과 협동 양식어업에 대한 면허를 받아 일정구역 내에서 조개류와 해조류를 채취할 수 있다. 따라서 면허구역 내에서 전복, 소라, 해삼, 문어, 성게 등의 조개류와...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현포리에 있는 고개. 이규원 일기에는 향목구미라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향나무가 별로 없지만, 개척 때에는 이 산등성이 일대에는 잡목이라고는 별로 없고, 오직 아름드리 향나무만이 꽉 차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면의 북서쪽에 있으며, 서쪽 태하등대 근처에는 향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황토구미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의 어느 사또가 관기를 데리고 뱃놀이를 나갔다가 갑작스런 돌풍을 만나 울릉도에 닿게 되었다. 그 당시 울릉도에는 사람이 살지 않아 당연히 식량을 조달할 수 없어 모두가 굶주림에 허덕이게 되었다. 이리저리 먹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