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대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웃대바위라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구를 동으로 고쳤다. 1965년 북면 조례에 의하여 천부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주변으로 나리봉[813.2m]과 두루봉[278.7m] 등 높고 낮은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으로는 죽암천이 북쪽 바다로 흘러든다. 일명 깍새섬이라 불리는 관음도(觀音島)를 부속하고 있다. 또한, 천부는 섬 안에서도 배를 대기에 아주 유리한 곳으로 당시에도 주변에 취락이 발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많은 유적과 유물이 확인된다.

[현황]

울릉읍 도동리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리·통구미·남양리·남서리·태하리·현포리·추산을 지나면 천부리에 도착한다. 도동리에서 천부리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