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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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abaldeung |
영어의미역 | Nabaldeung Village |
이칭/별칭 | 나팔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경란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개척민들이 이 곳에서 나팔을 불어 일꾼들을 모았다고도 하며, 또는 나팔 모양으로 생긴 등성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도수(島首) 배상삼(裵尙三)이 암살당하던 날, 이곳에서 나팔 소리가 여러 번 났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 등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리]으로 개편하였다. 그 뒤 남서동을 2개 구로 하였다가 1952년 4월 지방 자치제에 의하여 구제를 폐지하고 남서동을 남서1동과 남서2동으로 하였다. 1988년 5월 17일 동제에서 리제로 변경됨에 따라 남서1리와 남서2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태하리에서 남~서 방향을 잇는 태하령[462.0m]과 그 위에는 탄갓봉, 그리고 남서쪽에는 대등[566.1m]이 위치해 있다. 마을 앞에는 남서천이 남쪽 남양항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남서리의 북쪽 막바지 등성이에 있는 마을이며, 아래 남서마을에는 고분군이 있다. 이 일대는 울릉도에서 고분이 가장 많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유적지이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통구미·남양리를 지나면 남서리에 도착한다. 남서교에서 북쪽의 나발등까지 남서천을 따라 작은 도로가 나 있다. 도동리에서 남서리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