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2리에 있는 무인도.

[명칭유래]

섬 모양이 마치 뽁지(복어)같이 생겼다고 해서 뽁지바우 혹은 뽁지바위[北苧岩]라 하고, 또한 바위 주변에는 복어가 많이 잡힌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그리고 저동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여 북저바위라고도 하며, 또한 섬의 모양이 투구와도 같다고 해서 주도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드문드문 나무도 자생하고 있으나 대부분 돌로 형성되어 있다. 저동2리 해안에서 바라보는 죽도·청도·주도·촛대암·행남등대 등의 해양 풍광은 아름다운 절경이다.

[현황]

해변에서 약 400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무인도로서 사각뿔 모양의 작은 돌섬이다. 내수전 몽돌해안에서 동남쪽 8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도[북저바위]에서 북쪽으로 120m 지점에는 청도(靑島)[혹은 소북저바위]라고 불리는 작은 돌섬이 있다. 청도는 주로 낚시꾼들이 찾아오는데,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밤에는 항로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