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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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裵季周 |
영어음역 | Bae Gyej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상규 |
[정의]
조선 말기 울릉도의 초대 군수.
[가계]
본관은 흥해(興海). 1850년 2월 24일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배민기(裵敏基)이다.
[활동사항]
1895년 9월 20일(음) 울릉도인 배계주는 울릉도 도감으로 임명되었으며 1900년 10월 27일 칙령령 41호로 울릉도가 울도군이 되어 정식 지방관제로 편입되고, 도감이 군수로 개정된 후 울도군 초대 군수가 되었다. 배계주가 울도군수로 있을 때, 김성술이 일본인 사선(私船)을 빌려 콩을 실으려 하였으나 조사위원 최병린이 공선(公船)을 이용하여야만 한다고 하여 공선으로 옮겨 싣게 되어 최병린에게 손해배상 문제가 제기되었다. 서기 박필호가 내부의 지령을 받아 김성술을 압상하러 와서 손해배상 문제는 김성술의 무촉(誣囑)으로 생긴 것이라 하니 김성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때 배계주는 공무로 상경할 참이었는데 김성술의 시신을 보고 자살이 분명하다고 여겨 검시를 행하지 않고 성안(成案)하지 않았으나 완전히 용서할 수는 없으므로 태형 40대에 처하였다는 보고[보고서 제72호]가 있다.
1918년 2월 15일 경기도 부천군 덕적면 소야리(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