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원에서 매년 4월 울릉도 특산물인 산나물을 소재로 하여 개최되는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2007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에 대한 우수성과 무공해 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되었다. 연중 축제가 열리는 울릉도라는 슬로건과 함께 봄에는 산나물, 여름에는 오징어, 가을에는 우산문화제, 겨울에는 눈을 주제로 축제가 기획되었다.

[행사내용]

2011년 제4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삼일 동안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인 5월 6일 오후 2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막식과 개막 축하 공연이 열렸다. 오후 3시 30분부터 ‘산채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있었으며, 오후 4시 30분에는 ‘쑥떡 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둘째 날인 5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나리 체험장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이 있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내수전 옛길에서 ‘건강걷기대회’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동농가에서 ‘더덕 캐기 체험’이 있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나물요리 경연대회’,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쑥떡 만들기 체험’, 오후 4시부터 30분동안 ‘울릉도·독도 ox퀴즈대회’,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대회’가 있었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울릉한마음회관 주변에서는 ‘어린이보물찾기 대회’가 있었다.

셋째 날인 5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나리 체험장에서 ‘산나물채취체험’,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행남산책로에서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그 외 울릉도·독도 사진 전시, 울릉도 산채화분 전시, 먹을거리 장터 운영, 특산물 장터 운영, 산나물요리시식회, 울릉도·독도 경품추첨, 울릉도·독도 링걸기, 산채보자기 판매 등 삼일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현황]

2007년 제1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2008년 제2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4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고 2009년 제3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2011년 제4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삼일동안 진행되었다. 2010년에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국가적 애도분위기를 고려해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울릉군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만들고 축제 기간도 늘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