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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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龍福將軍傳 |
영어의미역 | Biography of General An Yongbo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영식 |
[정의]
1981년 문보근이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인물전.
[구성]
총 14장으로 구성된 『동해의 수연화 -우산국 울릉군지』[1981]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고, 1장 청소년 시절, 2장 해상의 맹자, 3장 제1차 일본행, 4장 제2차 일본행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기술하고 있지만 유년기와 노년기는 간략하게 기술되고 안용복의 영웅적 행적기인 장년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내용]
조선 숙종 초기 일본인들이 조선 국정의 혼란한 틈을 타서 독도와 울릉도를 밀항하였다고 서설에서 밝히고 있다. 1장에서는 안용복이 아내 유유(柳柳)를 얻게 된 비화를 기술하고 있고, 2장에서는 안용복이 노군의 총관이 되어 왜적을 물리치는 장면을 기술하고 있다. 특히 그의 심복인 박어돈과 박이연의 활약상이 그려져 있다.
3장에서는 안용복과 박어돈이 왜적의 급습을 받아 일본으로 납치된 후 생긴 일들을 서술하고 있다. 안용복은 일본 도주와 태수의 갖은 협박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한다.
4장에서는 일본에서 풀려난 안용복이 다시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그곳으로 가다 광풍을 만나 일본 옥기도(玉岐島)에 표착해서 일어난 사건을 기술하고 있다. 안용복은 조선에서 파견한 사신으로 위장하여 백기주 태수와 담판을 벌인다. 그리고 이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침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서약서를 받아낸다.
[의의와 평가]
안용복과 관련된 짧은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백산(白山) 문보근(文輔根)이 허구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안용복의 영웅담을 인물전으로 재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