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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까는 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01
영어의미역 Corn Peeler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강경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농기구
재질 나무|철
용도 옥수수 탈곡용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옥수수를 탈곡할 때 사용하는 생활 도구.

[연원 및 변천]

옥수수는 경상북도 울릉 지역에서 주요한 식량 자원의 하나로 쌀, 감자와 섞어 먹는 주식이었다. 그래서 옥수수를 대량 수확해서 탈곡하는 데에 많은 일손과 노동력이 필요하였다. 이 기구는 명칭이나 형태에서 다른 농기구처럼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삼발 형태의 나뭇가지를 잘라 몸체에는 홈을 파고 중간에는 사각의 구멍을 뚫었으며, 송곳날 모양의 못을 박아 옥수수를 손으로 잡고 밀게 되면 낱알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울릉 지역에서 옥수수를 말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옥수수의 잎을 하나씩 엮어서 큰 뭉치를 만든 뒤 나무에 말리는 방법과 대나무로 짠 통에 옥수수를 한꺼번에 넣고 말리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말린 옥수수는 옥수수 까는 틀로 탈곡하거나 방에 펼쳐놓고 장대로 두드려 탈곡했다.

[참고문헌]
  • 『울릉군지』 (울릉군지편찬위원회, 2007)
  • 인터뷰(도동리 주민 박태준, 남, 57세)
  • 인터뷰(천부동 주민 전순자, 여, 75세)
  • 인터뷰(천부동 주민 이춘자, 여,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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