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있는 산. 국사봉의 정확한 명칭 유래는 잘 알 수가 없다. ‘국사봉’이라는 지명에 대해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의 내용을 보면, “국사봉[國師峰, 國士峰, 國思峰]은 한자 표기상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전국적으로 수많은 동일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국사봉은 특정 산세를 구분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일상생활이나 종...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와 원기리, 항가리에 걸쳐 있는 산. 예부터 엄뫼, 큰뫼로 불려온 모악산은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아서 ‘모악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고려사』의 기록에 “태조 18년 을미(935년) 봄 3월에 견훤의 아들 신검(神劒)이 그 아버지를 금산(金山)의 절에 가두고, 그 아우 금강(金剛)을 죽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