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위치한 산림자원 조성의 목적으로 만든 수목원.

[건립 경위]

대아수목원은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미래와 희망의 산림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만든 자연 휴양림이다. 대아수목원의 구체적인 조성 목적은 산림휴양 문화공간 조성,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환경 조성, 식물 종의 다양성 확보에 두었다. 또한 지역주민 및 다른 지역민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변천]

대아수목원은 1988년 7월 10일 100㏊ 규모의 수목원으로 지정되었고, 1995년 5월 17일에 수목원 개원을 했다. 2000년에는 금낭화군락지 조성을 통해 150㏊의 구역 면적 확대를 했다. 2006년에는 수목원 등록[제20호]을 산림청으로부터 받았다. 전라북도는 2007년에는 ‘전라북도 대아수목원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2년에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국립수목원 등록 제2012-6호]되었다.

[구성]

대아수목원의 주요 시설물로는 산림문화전시관, 열대식물원, 산림생태체험관이 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금낭화 자생군락지가 약 7㏊[집중 분포지역 5㏊]에 걸쳐 분포한다. 또한 전라북도 내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나무]의 우수한 형질을 보전하고자 2003년부터 후계목 육성을 위해 조성된 천연기념물 후계목동산을 비롯해, 수목비교 관찰원, 표본수원, 풍경이 있는 뜰, 장미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약용수원, 관상수원, 수생식물원, 분재조각원, 무궁화원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방문자센터, 푸르미쉼터, 산림생태체험 교육실 등이 있다.

[현황]

대아수목원 개원 이래 연평균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숲 해설, 산림문화체험 교실 등은 매우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금낭화 자생군락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대아수목원의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전라북도 내 최초로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되어 현장학습 장소를 널리 활용되고 있다. 왕재에서 장재와 중수골을 연결하는 6.3㎞ 등산로는 수림경관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중수골 정상에 이르면 남쪽 아래에 대아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그 경치가 일품이다. 풍경이 있는 뜰은 대아수목원 한가운데에 있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방문객에게 인기가 가장 높다. 또한 소나무, 향나무, 섬잣나무 등의 침엽수와 화살나무, 단풍나무, 능소화, 히어리 등의 활엽수 그리고 다양한 지피식물뿐만 아니라 그늘막, 그네, 조각물 등 조형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학습 및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대아수목원은 계절에 따른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대아저수지, 동상저수지를 중심으로 수변 자연경관과 마애석불,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경천저수지, 고산 자연휴양림, 연석산 및 운장산 등이 있다. 대아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11월~2월은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대아수목원의 휴원 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