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에 있는 문화 예술 체험 마을.

[개설]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에 소재하고 있는 용진 두억 행복드림마을은 우리나라 8대 명당 중 하나로 녹색체험마을, 파워빌리지 마을,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어 다양한 체험과 한옥 숙박까지 가능한 농촌체험마을이다.

[명칭 유래]

용진 두억 행복드림마을은 처음에는 ‘두레기’라고 불렸다가, 두럭[둔덕] 즉 언덕배기에 위치해서 현재 명칭인 ‘두억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는 본래 전주군 용진면 지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간중리, 암정리, 두억리, 운잠리, 부곡리, 도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간중리’라 칭하고 전주군 용진면에 편입했다. 이후 1935년에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전주군 용진면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편입되었다. 2006년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체험마을로서 첫발을 떼었고, 2010년에 파워빌리지 마을, 2011년 농어촌체험, 휴양마을과 멋있는 마을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용진 두억 행복드림마을은 서방산과 종남산에 위치한 마을로 대한민국 8대 명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진묵대사가 수행한 봉서사, 간중제 등 문화, 생태 자원이 풍부하다.

[현황]

용진 두억 행복드림마을은 한옥과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진 밀양박씨 재실 중심으로 봉서학당, 과거시험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체험은 과거시험이 어떻게 치뤄졌는지 두억마을 시연 사례를 본 후 호패 만들기, 과거시험 치르기, 홍패 받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며, 왕의 옷과 장원 급제복, 어사화도 써 볼 수 있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즐겨보는 전통민속놀이 체험도 있다. 짚을 이용해 허수아비 모형을 만들어보는 허수아비 인형 만들어보기 체험과 습자지와 엽전을 이용해 전통 제기를 만들어 넓은 잔디마당에서 제기 차기 시합도 해 볼 수 있다. 소원 목걸이를 만들어 걸고 숲 해설을 들으며 명당인 밀양박씨 정경부인 묘소까지 올라가 보는 해설이 있는 명당 밟기[숲]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시민 텃밭도 운영하고 있으며, 넓은 잔디마당과 텃마루가 있는 옛 방식의 한옥으로 지은 서재, 동재, 본재, 구재 등의 숙박 시설도 있다. 대한민국 8대 명당이자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자산으로 용진 두억 행복드림마을은 2012년에 외국인 유치사업인 Rural-20에 선정되었고, 2014년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체험마을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