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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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伏里山城 |
영어공식명칭 | Yongbokrisanseong Fortress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산84번지 일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곽장근 |
현 소재지 | 용복리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산 84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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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300m[둘레]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만수동마을 동북쪽 성재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개설]
용복리산성은 성재산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산성으로 삼국시대 산성이다.
[건립 경위]
용복리산성은 전라북도 동부 지역에서 그 존재를 드러낸 삼국시대 봉수의 연대 축조기법과 거의 흡사해 완주군 동북부로 진출한 가야세력에 의해 초축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위치]
용복리산성은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와 운주면 구제리 경계를 이룬 성재산 정상부에 있다.
[형태]
성재산 정상부에 입지를 둔 용복리산성은 그 평면 형태가 동서로 긴 장타원형이며 그 길이가 150m 정도 된다.
[현황]
용복리산성은 성재산 정상부에 일부 수직에 가까운 절벽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판석형 깬 돌[할석]을 가지고 수직으로 쌓았다. 성벽은 동쪽과 서쪽에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용복리산성의 양쪽에 봉수시설로 추정되는 방형의 적석시설과 거화시설[불과 연기를 일으키는 시설]이 잘 남아 있다. 산성의 규모는 둘레 300m로 동쪽보다 서쪽의 폭이 상당히 넓다.
[의의와 평가]
용복리산성은 현지조사 때 유물이 수습되지 않아 축성 시기를 단언할 수 없지만, 성벽의 축조 기법이 완주 탄현·불명산·각시봉 봉수 연대와 거의 흡사해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백제가 웅진천도 이후 정치적인 불안에 빠졌을 때 가야세력이 완주군 동북부로 진출해 산성을 축성한 뒤 산성 내 양쪽에 봉수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용복리산성은 삼국시대 가야세력의 산성 및 봉수의 축성과 당시의 역사적인 의미를 연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