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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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節里內周- |
영어공식명칭 | Naeju Dolmen in Jukjeol-ri |
이칭/별칭 | 완주 죽절리 내주 지석묘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38 일대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다운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죽절리 내주 고인돌『문화유적분포지도』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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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죽절리 내주 고인돌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38 일대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호 고인돌 300㎝[장축], 290㎝[단축], 120㎝[폭]|2호 고인돌 250㎝[장축], 150㎝[단축], 90㎝[폭]|3호 고인돌 220㎝[장축], 180㎝[단축], 70㎝[폭]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개설]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총 3기이며, 구릉과 구릉 사이의 평야지대에 위치한다. 모든 고인돌에서 일부이지만 받침돌[지석]이 확인되었으며, 1호 고인돌에서는 1개의 알구멍[성혈]이 확인되었다.
[위치]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내주마을은 소양천의 작은 지류가 관통하는 마을로 그 지류는 ‘내주제’라는 저수지와 연결되고 있다. 내주마을은 인덕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확인할 수 있으며,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마을 끝자락인 내주제 앞의 밭에서 3기[1호가 가장 북쪽에 위치]가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확인된다. 1호 고인돌은 밭 가운데에 있고, 50m 정도 떨어진 곳에 2기가 나란히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2006년에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형태]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총 3기로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조성되어 있다. 1호 고인돌의 상석의 규모는 장축 300㎝, 단축 290㎝, 폭 120㎝이며, 각 1개의 알구멍과 받침돌이 확인되었다. 2호 고인돌의 상석은 방형 형태이며, 규모는 장축 250㎝, 단축 150㎝, 폭 90㎝이다. 3호 고인돌의 상석은 타원형이며, 규모는 장축 220㎝, 단축 180㎝, 폭 70㎝이다.
[현황]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3기 모두 기반식[바둑판식] 고인돌로서 완주군에서 확인되는 고인돌의 대부분이 기반식 고인돌이라는 점에서 완주 지역 고인돌 형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완주군의 고인돌은 정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하부구조에 대한 정확한 성격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이처럼 받침돌이 확인되는 경우 고인돌의 형식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죽절리 내주 고인돌은 내주제 저수지와 소양천의 지류를 잇는 구릉과 구릉 사이에 조성된 평탄한 충적지에 자리하고 있어서 완주 지역 대부분의 고인돌이 위치하는 구릉사면이나 정상부와는 입지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소양면에서 확인된 또 다른 고인돌인 황운리 마수 고인돌 또한 죽절리 아래의 소양천 변 충적지에서 확인되고 있어서 이 일대에 천변을 중심으로 고인돌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