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550
한자 九億里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 in Gueok-ri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산27 일원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전상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7년 - 구억리 고분군 전주시립박물관에서 지표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 구억리 고분군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 실시
소재지 구억리 고분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산 27 지도보기 일원
성격 고분
크기(높이,지름) 235㎝[길이]|95㎝[너비]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개설]

완주군은 원삼국시대 마한 지역으로, 지형이 평야지대이고 완주 상운리 유적·갈동 유적·반교리 유적 등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원삼국시대 완주 일대에 상당한 규모의 소국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는 문헌 기록인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地理志)」를 통해 완주군 일부가 전주와 함께 완산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 분묘 유적은 봉동읍 둔산리·은하리·율소, 용진읍 구억리·상삼리·용흥리 운교 일대에서 확인되었다.

[위치]

구억리 고분군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의 목효마을 북쪽을 감싸는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은 동서 방향으로 완만하며, 주변은 만경강의 본류가 흐르고 구릉과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어 유적이 자리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구억리 고분군은 1987년에 전주시립박물관이 실시한 『전주지방 문화재 지표조사보고서』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를 통해 고분의 존재가 알려진 유적이다. 2006년에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실시한 『완주군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에서도 구억리 고분군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구억리 고분군 지표조사 때 확인된 석실분[돌방무덤]은 상부가 훼손되고 50㎝ 높이의 이단 벽석만 잔존하고 있다. 잔존 규모는 길이 235㎝, 너비 95㎝이다.

[출토 유물]

구억리 고분군 석실의 바닥에서 외반구연호[목이 바깥으로 벌어진 작은 그릇], 곧은입항아리[직구호], 병, 뚜껑접시[개배] 등이 출토되었다. 구억리 고분군의 연대는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로 추정된다.

[현황]

구억리 고분군은 현재 구릉 정상부에는 민묘, 사면부와 사면 말단부에는 경작지가 조성되어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면부에서 고분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 용진읍에 자리한 구억리 고분군은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진 유적이다. 구억리 고분군의 속성과 수습된 유물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해당된다. 구억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된다면 삼국시대 분묘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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