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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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興里花溪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Hwagyeo Ancient Tombs in Yongheung-ri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산157 일원 |
시대 | 선사/선사,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전상학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1년 - 용흥리 화계 고분군 도로공사로 인한 구제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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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용흥리 화계 고분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산 157 일원 |
성격 | 고분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에 있는 청동기~통일신라시대 고분군.
[개설]
완주군은 원삼국시대 마한 지역으로, 지형이 평야지대이고 완주 상운리 유적·갈동 유적·반교리 유적 등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원삼국시대 완주 일대에 상당한 규모의 소국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는 문헌 기록인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地理志)」를 통해 완주군 일부가 전주와 함께 완산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 분묘 유적은 봉동읍 둔산리·은하리·율소, 용진읍 구억리·상삼리·용흥리 운교 일대에서 확인되었다.
[위치]
용흥리 화계 고분군은 완주군 용진읍 소재지의 동쪽에 위치한 구릉에 자리한다. 구릉은 동서 방향으로 완만하며, 주변은 만경강의 본류가 흐르고 구릉과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어 용흥리 화계 고분군이 자리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용흥리 화계 고분군은 2011년 도로공사구간에 포함된 지역에 대해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청동기시대 독무덤 1기, 삼국시대 분구묘[분구를 먼저 조성한 다음 그 안에 매장시설을 설치하는 무덤] 1기, 돌덧널무덤 1기,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 2기 등이 확인되었다. 삼국시대 분구묘 내 매장시설로는 토광[널빤지를 깔지 않고 흙바닥 그대로 둔 광]과 옹관[시신 또는 화장한 뼈를 담아 매장하는 데 쓰는 토기]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용흥리 화계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분구묘에서 목 항아리 조각, 적갈색 연질토기 조각, 쇠도끼[철부], 쇠손칼[철도자]이 출토되었다.
[현황]
현재 용흥리 화계 고분군이 있는 구릉은 민묘와 밭 경작 등으로 인해 지형이 일부 훼손된 상태이다. 분구로 추정되는 낮은 봉분이 정상부를 따라 확인되며, 고분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사면부에서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 용진읍에 자리한 용흥리 화계 고분군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알려진 유적이다. 용흥리 화계 고분군 전반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된다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분묘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