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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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峴里 斗方- |
영어공식명칭 | Dubang Rural Community Forest in Duhyeo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상훈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두현리 두방 마을숲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 부분 우수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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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두현리 두방 마을숲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 실시 |
현 소재지 | 두현리 두방 마을숲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두방마을 |
원소재지 | 두현리 두방 마을숲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두방마을 |
성격 | 마을숲 |
면적 | 약 6,612㎡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두방마을에 있는 숲.
[개설]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두방마을은 말[馬] 형국인데 풍수지리적으로 입구가 허(虛)해서 이를 보강할 목적으로 두현리 두방 마을숲을 조성했다.
[위치]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에 있는 두방마을은 모악산에서 사방팔방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마치 어머니의 포근한 품속 같은 한줄기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오른쪽 백호날은 ‘노적봉’이라고 불린다. 백호날 안쪽에는 전주유씨의 묘가 있으며, 왼쪽 청룡날에는 김제김씨의 묘가 있다. 백호와 청룡이 맞닿지 못하고 수구가 열려 있어 두현리 두방 마을숲을 조성하게 되었다. 마을 터를 잡을 때 도사가 청룡 줄기가 멈춰 있기에 두현리 두방 마을숲을 조성하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청룡을 보강하기 위한 두현리 두방 마을숲은 활엽수로 조성되어 있다. 백호날에 소나무가 띠숲을 이루고 있다.
[형태]
청룡을 보강하기 위한 두현리 두방 마을숲은 약 6,612㎡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느티나무, 갈참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활엽수이다. 백호날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띠숲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마을 모정과 마을 역사를 짐작해 주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다.
[의례]
두현리 두방 마을숲 당산제는 새마을운동 때 중단되었다. 당산제는 앞 당산과 뒷 당산에서 지냈다. 현재는 앞 당산만 남아 있다. 제일은 음력 정월 초사흗날 아침에 모셨다. 제주는 생기복덕에 맞춰 연장자가 맡았다. 당산나무에 새끼줄을 두르고 백설기와 제사음식을 준비해 지냈다. 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하고 놀았다. 현재는 음력 정월 보름날 여성들이 촛불을 켜고 비손을 하고 있다.
[현황]
두현리 두방 마을숲은 2001년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 부분 우수상을 차지했다. 표지목에는 ‘사람의 마을 또한 생태계의 한 단위로서 숲에 깃들어, 숲과 함께 살아간다는 생태적 진실을 알려주는 이 마을이 제1회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고 씌어 있다. 이후 2004년에는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이 실시되어 노령화와 인위적 간섭에 따른 숲의 쇠퇴와 자연 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수목 및 토양 보호 시술 후 후계목[어린나무]을 심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두현리 두방 마을숲은 전형적인 수구막이 숲으로 완주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숲으로 마을 사람 스스로가 보호, 보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마을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