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산리(梧山里)라는 땅 이름은 홍복산의 큰 줄기에서 복지리를 거쳐 오산리까지 뻗은 둥근 산에서 나왔다. 이 산이 외롭게 떨어져 긴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외로운 산이라는 뜻의 ‘고뫼’라고 불리다가 점차 변하여 ‘고미’와 ‘오미’를 거쳐 오산이 되었다. 그 중 큰 것은 대오산, 작은 것은 소오산으로 불리었다. 오산리라는 땅 이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에 있었던 신목. 오산리 신목은 절음매기마을 사람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은 민간 신앙 유적으로, 마을의 수호신이 이 신목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해마다 이 나무에 제사를 지냈으며, 5년마다 한 번씩 대동굿을 펼쳐 치성을 드렸다. 신목이 있는 곳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로 ‘단촌’이라고도 불리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