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친환경 포도 농원.

[건립 경위]

삼훈포도농원은 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포도를 생산하는 유기농 포도 농원을 조성하여 체험 농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1996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384-12번지에서 3,305.8㎡로 건립되었다.

[변천]

1998년 첫 수확을 앞두고 수해로 수확에 실패했으며 2000년 첫 수확을 하였다. 2001년 3,305.8㎡을 추가하여 6,611.6㎡으로 농원을 증설하였다. 2002년 저농약 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2003년 3월 27일 친환경 농산물 재배 포장 인증을 받았다. 2006년에 무농약 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이후에도 유기농 포도 인증 획득을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를 하고 있다.

[구성]

삼훈포도농원은 총면적 6,611.6㎡이며 농장 내 편의 시설로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 모래 놀이터, 100명 이상 함께 쉴 수 있는 쉼터,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거나 가족 단위로 포도 따기, 포도 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프로그램이 있고 가을 프로그램으로 흑진주[캠벨]내 것 만들기, 와인 만들기, 천연 포도 주스 만들기 등이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대표자는 김재훈이다. 도시 근교의 장점을 이용해 친환경 재배로만 생산된 포도를 직판함은 물론,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 농장 운영으로 근교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매년 8월 20일부터 시작하여 9월 한 달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포도 따기, 포도주 만들기 행사를 열고 있다. 포도 따기 체험비는 별도로 없고 원하는 만큼 포도를 수확하여 가져가면 된다. 농장에 있는 쉼터에서 직접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거나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다. 포도주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성인 대상이며 5㎏ 한 상자 당 4만 원이다. 더 많은 양을 원할 경우 포도 비용만 추가하면 된다.

2011년 ‘에듀팜 교육 농장’으로 지정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온 식물관련 교육과 포도 재배 교육을 하고 있다. 2011년 9월 22일 서울 신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하여 포도와 포도 재배 관련 교육도 받고, 포도즙으로 반죽하여 만드는 포도 송편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또한 영농철이면 매주 어린이집 및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포도 판로가 넓어지고 있다.

찾아오는 길은 서울 방향에서 올 경우 불광동, 연신내, 구파발에서 시내버스 7725번이나 시외버스 360을 타고 양주변전소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된다. 의정부 방향에서 올 경우 의정부터미널 앞 버스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360번을, 송추에서는 7725번을 타고 양주변전소에서 하차하여 삼훈포도농원 간판을 찾아오면 된다. 주변에 관광지로는 북한산, 일영유원지, 송추유원지, 기산저수지, 장흥관광지, 송암천문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