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석리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하는 데, 그 어원은 패서블(passable), 즉 통과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산등성이의 낮은 곳으로 길이 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공암마을은 예부터 많은 애환이 있었던 마을임에도 아파트 등의 조성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마을이다. 공암이라는 마을 이름은 일제강점기 당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아래 구멍이 뚫린 바위굴이 있어 공암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 전에는 공암로 불려오다가 공암마을로 바뀌어 전해...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돌이 있으므로 대석(大石)이라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나주정씨(羅州丁氏)인 정득(丁得)이 모친을 등에 업고 김해에서 낙동강을 건너 피난을 와서 홍룡폭포 갯들 밑에서 생활하다가 현재 지역으로 내려와 정착하였는 데, 당시 마을에 돌이 많아 마을 이름을 돌실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
-
소토리 마을 일대는 양산 IC가 인근에 건설되어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인근 부산광역시에서 유출된 공장들이 이곳에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도 공업단지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어곡터널 건너편에 형성된 유산공업단지는 물론, 인근의 산막지방산업단지도 계속 확대가 되면서 유일하게 남은 소노마을 가까이도 공장이 들어서 있다. 율리마을과 효충마을은 이미 공단속의 마...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속하는 행정리. 원효대사가 천 명을 먹이기 위해 큰 부자였던 모례장자(毛禮長者)의 집에서 동냥을 했다고 해서 모례부리(毛禮夫里)라 한 것이 모래불로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모래불마을은 199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소석마을에서 분리된 마을이다. 일제강점기에 솔가지로 기름을 짠 곳이기도 하며 기와공장도 있어 이 마을...
-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정확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양산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면이 두 개로 나뉘면서 상북면으로 이름을 짓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시대인 685년(신문왕 5) 전국의 행정구역을 9주 5소경으로 개편하였을 때 상북면은 삽량주의 일부였다. 757년(경덕왕 16)에는 삽량주가 양주로 개칭되었다. 고려 태조 때 양주(良州)가 양주(梁州)로...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상북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양산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물금읍), 4개 면(동면·상북면·원동면·하북면), 7개 동(삼성동·중앙동·강서동·소주동·평산동·서창동·덕계동) 중 상북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지역 치안의 제반 문제점을 극복하고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등의 치안 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2003년 10월 15일 상북치안센터가 설치되었다. 2006년 4월 20일 양산 지역 경찰 운영 시스템 개편으로 지구대와 원거리이거나 치...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석마을 일부와 삼계마을을 병합한 뒤 소석마을에서의 ‘석(石)’ 자와 삼계마을에서의 ‘계(溪)’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조선시대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나뉠 때 남양리·구창리는 상북방에, 상삼리는 하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반희동·소석동의 일부, 중북면의 삼계동...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전설에 의하면 장재편마을에 신라시대 한 장자 모씨가 살았는데 원효대사가 원효암을 창건할 때 천 명의 수도승 식량을 시주하였으나, 마음이 좋지 못한 장자의 부인이 과객을 못 오게 하려고 한 술사에게 과객이 오지 못할 방법을 물으니 장자집 맞은쪽 천에 자라바위가 있는데 목에 해당하는 부위를 잘라 버리라고 하였다. 자라 목...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태·소토 또는 소로·수두라 하였는 데, 1914년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율리·소노·내리·어전·감결·효충·와곡리를 병합하여 소토리라 하여 상북면에 편입되었다. 1992년 와곡마을이 와곡1리와 와곡2리로 분리되었다. 향로산 자락에 위치하여 뒤로 산이 감싸고 있으며, 마을 앞으...
-
지난 2003년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간 노선이 확장되면서 양산 IC 설치 지역인 소토리 부근에서 선사시대 유적지가 발견됐다. 이렇게 발견된 소노지석묘는 탁자 모양의 북방식 지석묘로서 돌칼, 돌화살촉 등의 선사시대 생활도구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 지역에 북방식 지석묘가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지석묘의 크기가 매우 크고 유물이 많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고대사회에 이 지역...
-
경상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시. 양산시는 동경 128°52′18″~129°07′57″, 북위 35°16′16″~35°31′44″에 위치하며, 동쪽과 남쪽은 부산광역시, 서쪽은 밀양시와 김해시, 북쪽은 울산광역시와 접하고 있다. 1996년 3월 1일 도농 통합 형태의 시(市)로 승격되었다. 양산시는 ‘자손대대로 살고 싶은 양산’ 이라는 구호 아래 양산시의 미래상으...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항일운동가. 황소준(黃小俊)은 일제강점기 소작 관행을 혁신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다 일본 경찰에 검거된 양산농민조합의 간부이다. 1932년 2월 20일 양산농민조합이 양산사회단체회관에서 소작권 영구 확립, 지세 및 기타 공과금 지주 부담, 소작료 4할 등의 내용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14일 양산농민조합의 조직부장 이봉재(李鳳在) 일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