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문 |
김려택은 조선 숙종 때 훈련원 판관을 지낸 김석일의 아들로서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그 뒤 울주(지금의 양산시 평산동)로 이사하여 살다가 부모가 세상을 떠났다. 이때 김려택의 효성이 각별하였는데 부친이 세상을 떠나 시묘를 할 때 호랑이, 개, 쥐가 공을 도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한다. 이는 공의 효성이 지극하여 하늘을 감동시킨 결과라 하겠다. 이에 1450년(영조 33)에 조정에서는 김려택에게 호조좌랑을 내리고 정려각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