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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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華寺 |
영어음역 | Yonghwasa |
영어의미역 | Yonghwasa Temple |
이칭/별칭 | 미륵당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595[원동로 199-13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원영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용화사는 물금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지방도 1002호선을 따라 가다가 물금취수장 방향으로 가면 보이는 강변 가까이의 경부선 철로변에 위치한다.
[건립경위 및 변천]
용화사는 1471년(성종 2) 통도사의 승려 성옥(性玉)이 창건하였으며, 미륵당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진다. 창건 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1990년대에 산신각을 새로 짓는 등 불사를 일으켰다. 용화사 대웅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이 불상이 용화사로 오게 된 사연이 전해온다.
600여 년 전인 14세기 무렵 강 건너 김해의 고암마을에 살던 한 농부가 낙동강에서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물체를 건져 내니 이 불상이었다고 한다. 그때 김해시 상동면 감로리에 있는 옛 절터에 모셔둔 것을 이 절을 창건한 성옥이 옮겨왔다고 한다.
또 다른 소문에 따르면, 낙동강변에 나뒹굴고 있던 것을 1947년 용화사의 법당을 중수하면서 옮겨와 주존으로 봉안했다고 한다. 이 내용은 확인할 수는 없으나 용화사가 물금과 낙동강 건너편인 김해 상동 방면을 연결하는 나루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현황]
통도사의 말사로서 전통사찰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2동이 있다. 대웅전은 익공식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로서 전면에는 어칸 4짝, 좌·우 협칸 2짝씩의 분합문을 달았으며, 기둥 위의 익공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이 밖에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조보살상과 석주 등이 있다.
[관련 문화재]
대웅전에 모셔진 양산 용화사 석조여래좌상이 보물 제491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