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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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川臺 |
영어음역 | Yongcheondae |
영어의미역 | Yongcheondae Height |
이칭/별칭 | 용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봉구 |
성격 | 대(臺)|명승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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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법기천에 있는 대(臺).
[개설]
양산 사람인 박경홍이 용천대를 소요 자적하며 지은 시가 다음과 같이 전한다.
“땅과 하늘이 숨겨서 이름은 드러나지 않아도/ 돌로 된 대와 은빛 폭포를 자연으로 이루었도다./웅덩이가 검푸르니 일찍이 고기 새우 집이 되었고/ 골짜기가 깊으니 초목이 늦도록 싱그럽도다./고사(高士)가 서로 만나면 사마공처럼 술을 마시나/ 주인은 제갈공처럼 농사일 배움을 부끄러워하네./ 물길따라 고깃배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행여 신령한 구역이 세속의 정에 더럽힐까 두려워하노라.”
[형태]
용천대에는 빼어난 계곡·기암·괴석·동굴·폭포와 함께 깊은 소(沼)가 네 곳이나 있다. 소 주위에는 암반을 타고 흐르는 2단 폭포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용이 소와 소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놀다가 쉬었다고 하는 용혈이 있다. 용천대는 한 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까닭은 용천의 바닥이 깊고 매끄러운 암갈색의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의와 평가]
용천대를 완상하며 지은 시를 통해 자연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음미하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