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725 |
---|---|
한자 | 三帥堂山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Samsu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삼수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룡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삼수마을에서 거행되는 당산제.
[개설]
삼수마을 당산은 현재 당집만 있는 ‘당’과 신목만 있는 ‘당상’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모두 마을의 동쪽에 있으며, 둘 사이의 거리는 20m 가량 된다. 각각 당산제를 지내는 것은 아니고 동일한 날에 제를 올리는 것으로 보아 관련이 있는 듯한데, 확실하진 않다. 신목이나 돌무더기 제단도 없고, 전해지는 전설도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의 당집은 기와집으로 4평 남짓 된다. 당집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제물을 차리는 마루가 있을 뿐이다. ‘당상’에는 당집은 없고 신목뿐이다. 높이 15m 가량, 둘레 8m의 홰나무로서, 홰나무 밑 둘레에 토석으로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부락의 편안을 빌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절차]
제관은 40대 이상 남자로서 부정 없는 사람을 뽑는데, 제의에 40대 이상 남자 유지들이 다수 참석한다. 제일 전에 목욕을 깨끗이 하고 부정을 가리며, 제물을 차려 정성들여 제사를 지낸다. 제사를 드린 뒤에는 유지들이 모여 음식을 먹고 회의를 한다고 한다. 제일은 음력 1월 15일이고, 제상에는 술, 백병, 백반, 소고기, 과실을 올리며, 경비로 호당 3,000원씩 갹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