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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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Pheasan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전해오는 꿩을 의인화하여 부르는 노래.
[채록/수집상황]
1991년에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김말엽(1916년생, 남)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묵지마소’가 한 단락마다 반복되면서 꿩에게 경계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내용]
묵지마소 묵지마소/ 어짓밤 꿈을 꾸니/ 묵지마소 묵지마소/ 그콩을 왜 묵구로 하노/ 기집년이 요망하먼/ 도장에 범이든다/ 배고프면 묵지/ 묵지마소 묵지마소/ 그콩 한개 묵지마소/ 어짓밤 꿈을 꾸어/ 열두산골 들어갈 때/ 아들이 아홉이고/ 딸이 열둘인데/ 열두딸을 거느리고/ 삼밭을 들어가니/ 높은삼대 깔아쥐고/ 짜린삼대 씨러졌다/ 묵지마소 묵지마소
[현황]
동물을 의인화하는 소리는 경상남도 양산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한다.
[의의와 평가]
꿩이 먹지 않아야 할 콩 하나를 먹듯이 사람의 욕심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온다는 경계의 내용을 담고 있다. 꿩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내용이 교훈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