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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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Weeding a Rice Padd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전해오는, 논의 잡초를 뽑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정외철의 창을 채록하였다. 창자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에서 출생하였으나, 34세 때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로 이주하였다.
[구성 및 형식]
받는 소리 ‘위위위-----여’와 선소리꾼이 메기는 소리가 어우러진다. 메기는 소리가 비교적 길다.
[내용]
위위위여/ 논두령 밑에 가재야/ 해 다 졌다 나오너라/ 우물딱 주물딱 하다가/ 해지는 줄을 몰랐다/ 등넘에 간대 추/ 주지가 휘청 열었구나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벼농사를 하는 데에는 모를 심고 나서 반드시 몇 번의 논매기가 있어야 한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이 한여름이라 일의 능률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을 잘 극복하기 위하여 부르는 소리로, 논농사와 연관된 민요이다.
[현황]
양산시는 땅이 부드러워 호미로 논을 매지 않던 지역임에 비하면, 논매는 소리의 종류가 적지 않은 편이다. 어사영, 저리여 소리 등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의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주 보편적인 논매기의 형식과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농부들의 논매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