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양산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 광역화에 따른 생활 행정 실현 및 국토 건설 종합 계획의 구현과 지역 균형 개발의 촉진을 위해 부산권 개발 계획에 포함되는 양산물금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의해 조성되는 신시가지이다. 1994년 12월 개발 계획을 승인받아 조성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신도시 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건설 및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으로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양산신도시 건설 사업 기간은 1994년 12월 20일~2010년 6월 30일이며, 양산신도시 조성 면적은 총 10,680,766.6㎡이고, 수용 가능 인구는 48,802세대 141,526명에 이른다. 양산신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되는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는 직·간접적인 투자 유발 효과를 통해 부산권역의 경기 회복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입지 여건]

양산신도시는 양산시 중부동, 남부동, 물금읍, 동면 일원으로 물금평야를 중심으로 남쪽은 부산광역시, 북쪽은 기존의 양산 시가지와 인접해 있다. 신도시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 전철 4개 역(증산역·석산역·남부역·중부역)이 있으며, 국도 35호선을 비롯하여 신도시 지역과 연결되는 국도 및 지방도를 대폭 확장하였다.

남양산IC와 물금IC의 2개 인터체인지가 신도시와 연결되어 있어 경부고속국도, 신대구~부산 간 고속국도, 남해고속국도 등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자동차로 김해공항[25㎞]을 20분대에, 창원(45㎞), 울산(42㎞), 경주(55㎞)를 30분대에 갈 수 있으며, 경부선 철도가 근접해 있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경관이 수려한 낙동강·금정산·오봉산 등이 인접하고 있어 자연 친화형 도시 건설에도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추진 과정]

1994년 1월 12일 건설부로부터 신도시 건설 예정 지구로 지정(건고시 제1994-10호)되었으며, 동년 12월 20일에 개발 계획 승인(건고시 제1994-552호)을 받았고, 동년 12월 22일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하였다. 1995년 8월 31일 건설교통부로부터 1단계 실시 계획 승인(건고시 제314호)을 받았다.

1996년 3월 30일부터 1단계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동년 12월 31일에 경상남도로부터 2단계 실시 계획 승인(경남도 제1996-272호)을 받아 2단계 공사에 착공하였다. 1999년 12월 31일에 건설교통부로부터 1-1단계 사업 준공(건고시 제2000-17호)을 받았다.

2003년 1월 2일에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입지를 반영하여 신도시 개발 계획을 변경하였으며, 동년 6월 30일에 건설교통부로부터 1-2단계 사업 준공(건공고 제2003-176호)을 받았다. 2004년 8월 5일 3-3, 3-4단계 실시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동년 9월 6일에 3단계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4년 12월 31에 건설교통부로부터 1-3단계 사업 준공(건고시 제2005-27호)을 받았다. 2007년 12월에 2단계 공사가 준공되었고, 2010년 6월 30일에 3단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단계별 개발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

양산신도시 개발 계획은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개발 계획 기간은 1994년 12월 20일~2006년 6월 30일, 2단계 개발 계획 기간은 1994년 12월 20일~2007년 12월 31일, 3단계 개발 계획 기간은 1994년 12월 20일~2010년 6월 30일이다.

양산신도시의 전체 조성 면적은 10,680,766,6㎡이며, 세부적인 토지 이용 계획을 보면, 근린 생활 시설을 포함한 주택 건설 용지 3,160,274.8㎡(29.6%), 상업 업무 시설 용지 598,745.2㎡(5.6%), 공공 시설 용지 6,921,746,6㎡(64.8%)이다. 계획된 주택 건설 용지 3,160,274.8㎡ 중 단독 주택 부지 면적은 760,399.20㎡, 수용 세대 수는 3,273호, 9,492명이며, 공동 주택 부지 면적은 2,236,093.40㎡, 수용 세대 수는 43,960호, 127,484명이며, 주상 복합 부지 면적은 136,464㎡, 수용 세대 수는 1,569호 4,550명이다.

양산신도시의 공공 시설 계획에서 교육 시설은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8개, 대학교 3개 등 총 38개이며, 전체 계획 면적은 1,504,903㎡이다. 그밖의 주요 시설로 공용 청사 20개를 비롯하여 도서관, 사회 복지 시설, 종교 시설, 자동차 정류장, 시장, 운동장, 자동차 관련 시설, 주요소, 유원지 등이 계획되어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양산신도시 단계별 개발계획 기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양산신도시 용도별 주택부지 면적과 수용인구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양산신도시 교육시설 및 계획면적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양산신도시 주요 공공시설 및 계획면적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조성 사업]

양산신도시 내 물금읍 범어리 일원(양산물금지구 3-3단계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미래의 선도적인 교육·연구의 산실이 될 수 있는 창조적인 개념의 대학 캠퍼스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지 조성 및 대학 시설 면적은 1,121㎡, 사업 기간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이며, 투자 금액은 국비 29,000백만 원, 민자 1,324,000백만 원 등 총 사업비 1,353,000백만 원이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조성 사업은 2004년 8월에 경상남도로부터 양산신도시 3-3단계, 3-4단계 실시 계획 승인에 따라, 동년 9월 의학전문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공사로부터 시작되었다. 2005월 8월에 대학 및 치과병원 1단계 공사, 2006년 11월에 간호대학 및 간호센터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7년 10월에 한의학전문대학원 및 한방병원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동년 12월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완공을 계획하였다. 2008년 12월에 교육 지원 시설을 확충하고, 간호대학 및 간호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2011년 12월에 대학 및 치과병원 2단계 공사, 산학 단지, 생활 단지 등 전체 공사의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대학 단지, 첨단 산학 단지, 실버 산학 단지 및 생활 단지로 구분하여 조성된다. 대학 단지는 크게 379,500㎡의 대학 시설 구역과 165,000㎡의 대학병원 구역으로 구분되며,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대학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어린이병원·간호센터·본부종합지원센터·대학정보센터·학생회관·체육 시설·실험동물사육장·파워플랜트·학생 기숙사 등을 갖추게 된다.

첨단 산학 단지는 조성 면적이 396,000㎡이며, 문화관·경영지원센터·산학 협력 시설·컨벤션센터·오·폐수처리장 등으로 구성된다. 실버 산학 단지는 조성 면적 99,000㎡이며, 실버산학연구동·문화복지회관·실버용품신기술개발센터 등을 포함하는 실버 산학 연구 시설과 의료·생활·문화·자원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생활 단지는 조성 면적이 33,000㎡이며, 대학원생 기숙사·교직원 아파트·생활 편의 시설 등으로 이루어진다.

[부산도시철도 연장]

양산신도시로 연결되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산 호포~양산 간 연장 공사는 1997년부터 시작하여 2007년에 완공되었으며, 2008년 1월 10일부터 운행이 시작되었다. 총 사업 규모는 호포에서 양산 구간 총 연장 8㎞에 정거장 4개 소, 회사 시설 1개 소, 총 사업비는 3,615억 원이다.

건설비는 양산신도시 개발과 공단 조성 등에 따른 개발 이익을 활용하여 한국토지공사가 전액 부담하였으며, 운영은 부산교통공사가 맡아 남양산 및 양산역 2개 역을 우선 개통·운영하고, 양산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나머지 2개 역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 호포~양산 간 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양산시가 지니고 있던 부산 도심과의 접근성 한계가 개선되어 양산신도시 개발과 도시 광역화에 따른 부산~양산 간의 교통 체증을 완화함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외에도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노포~양산 간 연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비 4,440억 원, 시비 2,960억 원 등 총 공사비 7,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행처는 부산교통공사이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양산시·부산교통공사·부산대학교가 참여하여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2007년 12월에 대도시 광역권 교통 기본 계획에 반영하였다.

[대규모 공원 조성]

한국토지공사는 2006년 7월에 총 공사비 약 350억 원을 투입하여, 양산신도시 2단계 구간 내에 근린 공원 3개 소, 어린이 공원 9개 소, 광장 2개 소 및 녹지와 가로수 등을 조성하는 조경 공사에 착수하였다. 이 조경 공사는 특화된 시설을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규격의 수목으로 다층 식생 구조를 연출하여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으로서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계획 중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물과 빛이 있는 공원’이라는 주제로 조성되는 제6호 근린 공원은 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인접한 남부역사 및 상업 지역에서의 이용을 고려하여 중앙 광장식의 공원으로 조성한다. 공원 중심부에는 대규모 이벤트 광장과 대형 음악 분수를 조성하고, 또한 음악 분수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한 낙수 데크와 수변 무대, 잔디 스탠드가 광장을 중앙에 두고 그 주변에 위치한다. 또한 대로 변에서의 경관을 고려한 벽천과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를 따라 장미아치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가족 중심의 웰빙 공원’으로 조성되는 제1호 근린공원은 단지의 진입부에 위치하여 신도시의 관문으로 역할을 하게 되며, 국도 35호선과 인접하여 양산신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공원의 진입 광장부에는 벽천과 조형 소나무를 설치하고, 공원의 중심부에는 대규모 다목적 잔디 광장과 실개천, 연못, 전망폴리 등을 설치한다.

또한 공원의 특징적 수경 시설로는 중앙부의 동산에서 시작되는 자연형 계류와 연못 및 벽천을 설치하고, 연못에는 우산 분수와 터널 분수를 설치한다. 그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옥외 활동을 고려한 배드민턴장, 체력 단력 시설, X-Game장 등을 배치하며, 잔디 광장에는 녹지 공간과 녹음 공간을 동시에 조성하여 가족 단위의 휴식 및 피크닉 공간으로 계획한다.

‘커뮤니티형 전통 공원’으로 조성되는 제2호 근린공원은 공동 주택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동 주택 입주민들의 옥외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세부 구성 요소로는 꽃담, 전통놀이마당, 전통굴뚝, 화계 및 전통 전자 등의 조경 시설물과 배롱나무, 산수유, 소나무 등을 이용한다.

그외에도 보행자 전용 도로 연접부에는 가로 공원을 조성하고, 진입 광장부에 조명 열주와 커텐 분수를 도입하여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공원 내에 산책로와 체력 단력 시설을 순환형으로 배치하여 주민들의 체육 활동과 휴식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한다.

[발전 전망]

양산신도시는 부산권역의 신도시 사업을 선도하는 대규모 계획 도시로서 신도시의 우수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원 도시로서의 우수한 주거 환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구 밀도가 1㏊당 187명으로 국내 최고의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분당신도시(1㏊당 198명)보다 낮아 주거 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더구나 양산신도시 자체가 금정산과 오봉산 사이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있고, 양산천을 환경 친화적인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전원형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교육·문화 도시로 차별화된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양산신도시 내에 국내 최대의 의생명 계열 종합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으므로, 종합 대학을 배경으로 한 교육 자족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산신도시 개발은 부산 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인구 분산으로 부산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산신도시의 용적률이 170~210%로 부산시의 해운대신시가지(270%) 및 화명신시가지(260%)보다 인구 밀도가 낮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부산권 주거 단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지역 경제적 측면에서 양산신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되는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는 직·간접적인 투자 유발 효과를 통해 부산권역의 경기 회복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